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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영화

마블 영화 순서 최신판, 캡틴아메리카부터 타노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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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의 개봉으로 마블 영화가 또 한번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마블 영화는 정말 많습니다.
지금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해도 마블의 전성기를 열었던 <아이언맨1> 마블의 대세를 확정 지었던 <어벤져스1> 마블의 파급력을 알 수 있었던 <캡틴아메리카 : 시빌워> 등등 엄청나게 많습니다.

마블의 영화는 같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때문에 다른 작품의 주인공인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헐크' 등이 만나서 싸울 수 있었고 <어벤져스> <캡틴아메리카 : 시빌워>와 같은 작품이 탄생할 수 있었던 거죠.

각 마블 영화의 주인공들은 서로 연관되기 때문에 영화에 순서가 정해져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10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이렇게 많은 마블 영화들이 쏟아져 나오다보니 어떤 영화를 어떤 순서로 봐야할지 참 난감한데요.

그래서 본 포스팅 <마블 영화 순서 최신판, 캡틴아메리카부터 타노스까지!>를 통해 확인해보시죠.

<캡틴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

개봉 : 2011년 07월28일

흥행 성적 : 51만

<캡틴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는 어벤져스의 핵심 멤버인 '캡틴 아메리카'의 탄생을 그린 영화입니다.

<캡틴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는 마블 영화 순서상 가장 앞선 시간을 이야기하는 영화일뿐만 아니라 이후 그려지는 마블 영화들 대부분의 떡밥들이 여기서 이야기 되기 때문에 만약 내가 마블 영화를 정독하겠다 라는 생각을 한다면 반드시 봐야하는 영화입니다.

개봉 당시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고 흥행에도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흥행 성적 : 51만 역대 마블 영화중 최하 성적)

게다가 스토리 자체도 조금 지루하기 때문에 조금 초반 장벽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캡틴아메리카 : 퍼스트 어벤져>는 모든 마블 영화의 근간이 되는 영화이기 때문에 반드시 보셔야합니다.

만약 영화 스토리가 너무 지루해서 못보겠다 싶으시면, 영화속에 숨어있는 떡밥들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또 다른 재미가 느껴지실지도 모르겠네요.

<아이언맨1>

개봉 : 2008년 4월 30일

흥행 성적 : 431만

<아이언맨1>은 마블 영화의 전성기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마블 영화의 핵심 인물이라고 할 수 있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하 로다주)가 처음으로 등장한 시리즈이며, 이후 등장한 모든 마블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는 기회를 준 영화입니다.

실제로 마블은 <아이언맨1>이 성공으로 자신감을 얻어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를 기획, 제작하기 시작했을 정도입니다.

<아이언맨1>의 기본적인 스토리는 '아이언맨'이라는 히어로의 탄생을 그리고 있습니다.
훌륭한 CG와 스토리, 카메라 각도 등은 개봉한지 10년이 지난 지금도 전혀 촌스러워보이지 않는 위엄을 보여줍니다.

저는 <아이언맨1>을 영화관에서 봤는데, 그 재미와 신선함에 한동안 들떠있던 기억이 나네요.

<인크레더블 헐크>

개봉 : 2008년 6월 12일

흥행 성적 : 99만

<인크레더블 헐크>는 헐크의 탄생을 그리고 있는 영화입니다.

<인크레더블 헐크>에는 우리에게 '헐크'로 알려져 있는 배우 '마크 러팔로'가 아닌 다른 배우가 헐크로 등장하기 때문에 다소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MCU)에 포함되는 마블의 영화가 맞습니다.

영화 곳곳에 떡밥도 있으며, 엔딩 크레딧도 존재하죠.

아마도 헐크의 처음이자 마지막 단독 영화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인크레더블 헐크>에서 보여줬던 후속작 떡밥은 조금 아쉽습니다.

들리는 후문으론 헐크 배우인 '마크 러팔로'가 마블와 영화 5편을 계약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크레더블 헐크>가 역대 마블 영화중 가장 흥행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제작비 대비)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헐크'라는 캐릭터의 상품성 때문에 단독 영화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만약 만들어진다면 매우 반가울 것 같네요.

<아이언맨2>

개봉일 : 2010년 4월 29일

흥행 성적 : 442만

전작인 <아이언맨1>의 흥행에 힘입어 만들어진 <아이언맨2>는 토니스타크의 더 화려해진 아이언맨 슈트와 CG 등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습니다.

블랙위도우와 토니스타크의 첫만남이 등장하며, 드디어 '아이언맨'이라는 히어로가 '쉴드'와 인연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전체적으로 봤을 때 엄청난 떡밥이나 임팩트를 포함하고 있진 않지만, 영화 <어벤져스>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반드시 봐야합니다.

만약 <아이언맨2>를 보지 않고 <어벤져스>를 본다면 '토니 스타크는 왜저러고 있는거지?'라는 물음표가 영화 러닝타임 내내 뜰 것 입니다.
또한 <아이언맨2>의 엔딩 크레딧에는 <토르 : 천둥의 신>의 떡밥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후 등장할 마블 영화들을 보기 위해선 반드시 봐야할 작품입니다.

물론 그게 아니더라도 <아이언맨2>는 더욱 화려해진 아이언맨 슈트, 블랙위도우를 연기한 '스칼렛 요한슨'의 몸놀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존재하는 재밌는 영화입니다.

<토르 : 천둥의 신>

개봉 : 2011년 4월 28일

흥행 성적 : 169만

<토르 : 천둥의 신>은 오딘에게 자신의 무기 '묠니르'의 권한과 아스가르드인으로서의 힘을 뺏기고 미드가르드(인간세상)으로 쫓겨난뒤 자신의 힘을 다시 되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스가르드인 '토르'가 히어로 '토르'로 거듭나는 과정인거죠.

<어벤져스>의 악당인 '로키'가 등장할 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이전에 등장한 모든 영화 중 가장 많은 떡밥을 보여줍니다.

만약 이 <토르 : 천둥의 신>을 보지 않고 <어벤져스>를 본다면 이해가 제대로 되지 않을 정도로 <토르 : 천둥의 신>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절대적입니다.

영화의 재미에 대해선 호불호가 다소 갈리는듯 하나 저는 제법 재밌게 봤었습니다.

<어벤져스>

개봉 : 2012년 4월 26일

흥행 성적 : 707만

<어벤져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1페이즈의 방점을 찍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각 단독 영화에서 활약하던 마블 히어로들이 드디어 뭉쳐서 싸울뿐만 아니라 <어벤져스>들의 최종 보스이자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에 등장하는 타노스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작품이죠.

<어벤져스>가 개봉할 당시 <아이언맨1>과 <아이언맨2>의 대박, <토르 : 천둥의 신>의 나름의 흥행덕에 <어벤져스>에 대한 기대감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아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증명하듯 <어벤져스>는 707만이라는 경이로운 흥행 기록을 세우며 대성공을 거뒀죠.

또한 엄청나게 재미있었으며, 앞서 개봉된 마블 영화들의 떡밥들을 훌륭하게 풀어내면서 엄청난 호평을 받기도했습니다.

아마 <어벤져스>의 대성공으로 마블은 더욱 큰 자신감을 얻고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확장을 계획하진 않았을까요?

<아이언맨3>

개봉 : 2013년 4월 25일

흥행 성적 : 900만

<아이언맨3>는 재미와 감동 그리고 화려함까지 모두 갖춘 훌륭한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그걸 증명하듯 900만이라는 엄청난 흥행 성적을 거두며 대성공을 거뒀죠.

<아이언맨3>는 걸출한 히어로가 되었지만, '아이언맨'과 '토니스타크'의 중간쯤 어딘가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토니 스타크'의 모습을 그리고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해답을 찾아낸 '토니스타크'는 한층 더 성장한 히어로로 거듭나죠.

개인적으론 모든 마블영화 중 <아이언맨3>를 가장 재밌게 봤습니다.

<토르2 : 다크월드>

개봉 : 2013년 10월 30일

흥행 성적 : 303만

<토르2 : 다크월드>는 모든 마블 영화 중 가장 충격적이면서 답답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헛짓을 반복하는 '토르'와 계속해서 배신하는 '로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있지도 않은 암세포가 생겨날 것 같습니다.
특히 마지막 결말은 한동안 저를 충격의 도가니에 집어넣었죠.

재미를 떠나서 여러가지로 불편한 영화였던 것 같네요.

하지만 토르 시리즈들이 늘 그렇듯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중요한 길목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영화 스토리 이해를 위해선 볼 필요가 있는 작품입니다.

<캡틴 아메리카2 : 윈터솔져>

개봉 : 2014년 3월 26일

흥행 성적 : 396만

<캡틴아메리카2 : 윈터솔져>는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 라는 불변의 법칙을 제대로 보여준 영화입니다.

<캡틴아메리카2 : 윈터솔져>의 주된 스토리는 '쉴드'가 '하이드라'에게 이미 잠식된 상태였고 '캡틴 아메리카'는 이런 '쉴드'와 싸운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나름대로 참신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나 이 이야기가 <캡틴 아메리카3 : 시빌워>에서 보여주는 그 엄청난 크기의 똥의 시작이었음을 팬들은 물론이고 배우도 감독도 아마 몰랐을겁니다.

재미없었습니다.
하지만 <캡틴아메리카3 : 시빌워>라는 거지같은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선 반드시 봐야만 하는 작품입니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1>

개봉일 : 2014년 7월 31일

흥행 성적 : 134만

<가디언즈오브더갤럭시>는 <아이언맨3> <토르2 : 다크월드>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와 같은 다소 어두운 분위기 보여주는 마블 영화들의 개봉 직후에 등장했습니다.

특히 <토르2 : 다크월드>와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저>의 충격 때문에 마블 영화에 대한 흥분도가 다소 떨어졌을 때 쯤 등장한 <가디언즈오브더갤럭시>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캡틴 아메리카'도 아니고 '아이언맨'도 아니고 '토르'도 아니고 '얘넨 대체 누구야??'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처음보는 마블 캐릭터들의 등장이었기에 어쩌면 <가디언즈오브더갤럭시>의 저조한 흥행 성적은 당연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얘들은 기존 캐릭터들과 스토리도 연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가디언즈오브더갤럭시>는 그들만의 새로운 스토리라인을 만드는데 성공했고 '마블 영화가 이렇게 즐거울 수 있다'라는 이미지를 심어줬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블 영화 중 가오갤 멤버들을 가장 좋아합니다.

<가디언즈오브더갤럭시 VOL2>

개봉일 : 2017년 5월 3일

흥행 성적 : 273만

<가디언즈오브더갤럭시 VOL2>를 생각하면 그의 이름 밖에 생각안납니다.
욘두... <가디언즈오브더갤럭시 VOL2>는 욘두가 혼자서 다했다고봐도 무방하죠.

훌륭한 스토리, 훌륭한 캐릭터 그리고 훌륭한 연출까지 모든게 너무나도 완벽했던 <가디언즈오브더갤럭시 VOL2>.
비록 인지도에서 크게 밀려 다른 마블 영화들에 비해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지만, 저에겐 너무나도 완벽한 영화였습니다.

<어벤져스3 : 인피니티워>와 연결되는 포문과 다름 없는 작품이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보는 걸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물론 그런 의미를 빼고 스토리만 이야기해도 <가디언즈오브더갤럭시 VOL2>는 너무나도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욘두ㅠㅠㅠㅠㅠㅠ

<어벤져스2 :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개봉일 : 2015년 4월 23일

흥행 성적 : 1,049만

<어벤져스2 : 에이지오브울트론>은 마블 영화 역사상 최초로 1,000만을 달성한 영화입니다.

비록 마블 코믹스 최고의 슈퍼 빌런 중 하나인 '울트론'을 이런식으로 소모해버린 건 너무나도 아쉽지만, '울트론'을 탄생시킨 게 '행크핌'이 아닌 '토니스타크'라는 점. '비전'을 '울트론'이 아닌 '토니 스타크'가 만들었다는 점 등은 '마블 코믹스'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완벽하게 분리했다 라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벤져스2 : 에이지오브울트론>은 <어벤져스3 : 인피니티워>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 단계같은 영화입니다.
'타노스'를 상대하기엔 너무나도 부족한 동료를 <어벤져스2 : 에이지오브울트론>에서 추가하는 거죠.

그래서 추가된 것이 '비전' '스칼렛위치'와 같은 초강력 마블 히어로입니다.

재미면으로 봤을때나 마블 시네마틱 영화(MCU) 속 위치로 봤을때나 반드시 봐야하는 영화입니다.
특히 영화속 곳곳에 나오는 한국의 모습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 입니다.

<앤트맨>

개봉 : 2015년 9월 3일

흥행 성적 : 284만

마블 영화 중 가장 가볍게 보고싶은 영화를 찾는다면 <앤트맨>을 보시면 됩니다.

특별한 떡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쿠키 영상도 <어벤져스>가 아닌 <앤트맨> 후속작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영화의 비중이 유머와 위트 쪽에 실려있기 때문에 생각없이 웃으면서 보기엔 이만한 마블 영화가 없을 겁니다.

그냥 '아하! 앤트맨이라는 애가 나중에 어벤져스랑 관련되는구나!'정도로 생각하면 되는 영화, <앤트맨>는 딱 그정도 영화입니다.

<캡틴아메리카3 : 시빌워>

개봉 : 2016년 4월 27일

흥행 성적 : 867만

<토르2 : 다크월드>와 <캡틴아메리카2 : 윈터솔져>가 똥이었다면 <캡틴아메리카3 : 시빌워>는 설사똥입니다.

<캡틴아메리카3 : 시빌워>는 마블 역사상 최고의 악당을 만들어냈고 '어벤져스'를 분열시켰다, 블랙펜서가 등장했다 등 수 없이 많은 의의를 담고있지만, '캡틴 아메리카'의 암걸릴 것 같은 행동들과 '윈터솔저'의 뻔뻔한 행동, '아이언맨'의 처절함 등을 보고 있으면 진짜 속이 답답해집니다.

<캡틴아메리카3 : 시빌워> 개봉 후 '아이언맨'과 '캡틴아메리카'의 행동에 대해서 각종 커뮤니티들에서 수 없이 많은 갑논을박이 치열하게 이뤄졌었습니다.
당시엔 두 내용들이 제법 치열했으나 지금은 '캡틴 아메리카'의 행동에 대해서 욕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은 것 같네요.

저도 당시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에 '캡틴 아메리카'의 행동에 대해서 비난하는 리뷰를 올렸었는데, 엄청나게 많은 분들이 치열한 논쟁을 벌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어벤져스>의 리더' 라는 이미지를 한순간에 '친구 하나 때문에 다른 친구들을 다 버리고, 친구의 부모를 죽인 친구를 보호하기 위해 피해자를 2:1로 뚜두려팬 놈'이라는 시궁창 이미지로 변모시킨 영화였습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에선 아주 큰 의의를 가진 영화일지는 모르겠으나 재미나 스토리적으로만 봤을 땐 졸작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닥터스트레인지>

개봉 : 2016년 10월25일

흥행 성적 : 544만

로다주가 원작을 뛰어넘는 '아이언맨'을 보여줬다면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닥터 스트레인지' 그자체였습니다.
일단 외모부터가 싱크로율 100%를 자랑했고 연기 역시 훌륭했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어벤져스3 : 인피니티워>에서 아주 큰 역할을 한다라고 듣긴했는데, 어떤 역할을 했을지 엄청나게 기대중입니다.

<스파이더맨 : 홈커밍>

개봉 : 2017년 7월 5일

흥행 성적 : 725만

<스파이더맨 : 홈커밍>이라는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 '스파이더맨'이 돌고돌고 또 돌아서 드디어 친정인 마블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스파이더맨 : 홈커밍>은 돌아온 '스파이더맨'의 첫작품입니다.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마블 답게 그동안 나왔던 암울하고 음울했던 '스파이더맨'이 아닌 젊고 활기찬 '스파이더맨'을 등장시켰습니다.

게다가 '스파이더맨' 시리즈마다 지리하게 반복되던 '벤 삼촌'의 죽음을 과감하게 빼버림으로써 마블이 추구하는 마블 영화의 방향을 짐작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아이언맨'을 '스파이더맨'의 후원자와 비슷한 포지션으로 둠으로써 '스파이더맨'이라는 캐릭터에 완전히 다른 캐릭터성을 부여했습니다.

앞으로 '스파이더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어떤 역할을 해낼지 정말 기대됩니다.

<토르3 : 라그나로크>

개봉 : 2017년 10월25일

흥행 성적 : 485만

<어벤져스3 : 인피니티워>로 가는 마지막 문, <토르3 : 라그나로크>입니다.

역대급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스케일이 거대하고 화려하며 '아스가르드'가 박살난다라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최대 사건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토르의 각성, 가디언즈오브더갤럭시 멤버와 토르의 만남 등등 여러가지 굵직굵직한 이야기가 담겨있기 때문에 마블영화팬이라면 반드시 꼭 무조건 봐야만 하는 작품이죠.

<블랙팬서>

개봉 : 2018년 2월 14일

흥행 성적 : 538만

<블랙팬서>는 마블 영화 중 가장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이는 재밌고 흥미로웠다고 하고 어떤이는 무슨 아프리카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다고도 하고 뭐 여러가지 의견이 갈리는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마블영화를 보다가 처음으로 중간에 나가고싶었습니다. 살짝 졸기도했구요.
블랙팬서 그러니까 '티찰라'의 졸렬한 행동도 어이가 없었고 '와칸다'가 힘이 있다고해서 왜 모든 흑인을 구해야하는지도 이해가 잘 안갔구요.

뭐 어찌됐든 스토리적으론 할말이 참 많은 영화이지만, <블랙팬서>는 <어벤져스3 : 인피니티워>에 '블랙팬서'와 '와칸다'왕국의 합류를 위해선 꼭 필요한 영화라는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벤져스3 : 인피니티워>

개봉 : 2018년 4월 25일

2008년에 처음 시작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대망의 방점입니다.

10년간 개봉되어온 모든 마블 영화들은 이 <어벤져스3 : 인피니티워>를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간 수 없이 뿌려져 온 떡밥들은 모두 <어벤져스3 : 인피니티워>를 위함이었고 그 떡밥들은 이 <어벤져스3 : 인피니티워>에서 귀결될 것 입니다.

그간 앉아있던 모습만 보여주던 타노스가 드디어 싸울 것이고 수 없이 많은 마블 히어로들이 힘을 합쳐 싸우겠죠.

▶ 관련 포스팅 :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최종보스, 타노스는 누구? 간단하게 알아봅시다~ [바로가기]

그럼 여기까지 <마블 영화 순서 최신판, 캡틴아메리카부터 타노스까지!>였습니다.
다들 즐겁고 재밌는 영화 관련되시길 바랍니다.

본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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