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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서울

[종로/종각 수요미식회 칼국수 맛집] 찬란했던 맛과 명성... 찬양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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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랑입니다.

본 포스팅에선 제 오랜 맛집인 찬양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찬양집을 알게된 건 오래전 수요미식회에서 소개되는 걸 본 이후였는데요.
당시 살고있던 집과 가깝기도 했고 면음식을 좋아하는 저였기에 한달음에 달려가 먹어보았습니다.

풍족한양과 맛 그리고 저렴한 가격까지 무엇하나 버릴게 없는 좋은 맛집이었죠.

그리고 약 4년이라는 시간동안 저는 찬양집을 꾸준히 즐겨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본 블로그에도 찬양집을 소개하게 되었네요.
그 후기를 본 포스팅 <[종로/종각 수요미식회 칼국수 맛집] 찬란했던 맛과 명성... 찬양집 후기>를 통해 확인해보시죠.

※ 본 포스팅은 제 사비로 이용한 후기를 거짓없이 주관적으로 작성한 것 입니다.
거짓없는 사실만 담았으니 참고하셔도 됩니다.

<종로/종각 수요미식회 칼국수 맛집, 찬양집 외관>

찬양집이 '백종원의3대천왕'에도 소개됐었군요.

근데 백종원씨의 사진 상태가....?

백종원이라고 이야기 안해주면 누군지 모를 것 같은 사진이네요;;

<종로/종각 수요미식회 칼국수 맛집, 찬양집 메뉴판>

가격이 좀 올랐네요.

제가 전에 왔을 땐 5,500원이었는데, 지금은 500원 오른 6,000원 입니다.

곱빼기는 따로 없고 다먹고 이야기하면 사리를 더 주는 방식입니다.
물론 무료구요.

<종로/종각 수요미식회 칼국수 맛집, 찬양집 내부 모습>

내부는 그냥 적당적당합니다.

매우 넓지도 좁지도 않은데, 혼밥족들을 위한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밥을 혼자 먹어도 부담없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위 사진이 찬양집의 칼국수 입니다.

찬양집의 칼국수는 해물칼국수인데요.
과거 수요미식회에 소개되었을 때도 푸짐한 해물과 걸죽하고 진한 국물이 매력이라고 소개되었는데요.

분명 제가 찬양집에 처음왔을 때 찬양집은 그런곳이었습니다만, 오늘 가보니 변했네요.

일단 면에 힘이 없어졌습니다. 예전엔 면이 참 탱글탱글해서 식감이 좋았는데, 오늘 면은 죽을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면에 힘이 하나도 없어서 식감이고 뭐고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육수의 맛에있던 그 특유의 깊은맛도 감칠맛도 없어졌습니다.
그냥 어디에서든 먹을 수 있었던 그냥 평범한 칼국수에도 못미치는 맛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찬양집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었던 칼국수 속 해물의 양이 터무니없이 적어졌습니다.

위사진은 제가 칼국수를 다 먹은뒤 전부 건져놓은 해물의 모습입니다(18.06.02 기준)

그리고

위 사진은 제가 지난 2016년 10월1일 방문했던 때 찍었던 해물의 양입니다.
딱보기에도 확연하게 차이나는 모습입니다.

항상 이 해물들 발라먹느라 팔이 아팠는데 이번에는 너무 빠르게 끝나버려서 어리둥절했습니다.

게다가 항상 들어있던 미더덕도 없어졌더라구요.

사장님이 바뀐건지 아니면 운영방침을 바꾼것인지 알 순 없으나 애정하던 맛집이 이렇게 변해버리니 너무 많이 아쉽네요..

주말 점심시간이면 늘 손님으로 가득차있고 대기열이 길게 늘어서 있었는데, 오늘은 홀이 텅텅 비어있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이래서 였구나 싶더라구요..

찬양집에와서 사리를 리필하지 않고 육수도 남기는 건 4년만에 오늘이 처음인 것 같네요.

그만큼 실망감이 컷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찬양집에 또 오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방송에 나가고 유명해지고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면 맛집들이 변하곤한다는데, 찬양집도 그 흔한 케이스를 벗어나지 못한 것 같아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럼 본 포스팅 <[종로/종각 수요미식회 칼국수 맛집] 찬란했던 맛과 명성... 찬양집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종로/종각 수요미식회 칼국수 맛집, 찬양집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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