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밀면 맛집] 맛과 비례하는 자존심, 해운대밀면전문점

안녕하세요. 은랑입니다.

저는 밀면을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여름이 되면 늘 밀면 탐방을 진행하곤 하죠.

작년 여름에도 부산에서 좀 유명하다라는 밀면맛집은 다 ~ 돌아다니면서 포스팅을 진행했었는데, 이제 또 새로운 여름이 돌아왔으니 가봤던 밀면 맛집들도 다시 돌면서 맛체크 및 탐방 포스팅을 진행해보려 합니다.

부산 밀면 맛집 탐방 첫번째는 해운대 밀면 전문점입니다.

한때 교대 국제밀면이 최고라고 생각했던 그시점, 여자친구의 추천으로 먹어보게된 해운대밀면전문점은 감히 현존 부산최고로 맛있는 밀면집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만 그 맛에 대한 자존심에 비례할 정도로 서비스가 좋지 못하고 한창 무더운 여름에는 대기열이 좀 길 수 있습니다.

그럼 본 포스팅 <[부산 해운대 밀면 맛집] 맛과 비례하는 자존심, 해운대밀면전문점>을 통해 이를 만나보시죠.

※ 본 포스팅은 제 돈을 이용해 경험을 거짓 없이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관점의 차이가 있을 순 있으나 거짓은 없으니 믿고 참고하셔도 됩니다.

<부산 해운대 밀면 맛집, 해운대 밀면전문점 외관>

<부산 해운대 밀면 맛집, 해운대 밀면전문점 주차장 및 운영시간>

해운대 밀면전문점은 해운대 구청 근처에 있습니다.

해운대 밀면전문점의 자세한 위치는 본 포스팅 아래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주차장을 20분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사람이 한창 많은 여름에는 30분만에 음식이 나오기도 하고 전용 주차장이 있는게 아니라 그 앞에 있는 길거리 주차장에 대는거라서 자리가 넉넉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서 해운대 밀면 전문점은 차를 가지고 와서 먹기엔 상당히 불편한 곳 입니다.

제 경험상 음식이 30분만에 나와서 항의를 해도 '아이고 죄송합니다~'가 끝이더라구요.

결국 음식이 30분만에 나오고 먹는 시간 약 20분이 걸려서 30분어치 주차비를 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지간하면 여름엔 차를 가지고 해운대 밀면전문점엔 가지 마세요.

<부산 해운대 밀면 맛집, 해운대 밀면전문점 메뉴판>

다른 밀면집에 비해서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 입니다.

하지만 맛이 좋으니까 괜찮습니다.

저는 맛이 가격값만 한다면 오케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 해운대 밀면 맛집, 해운대 밀면전문점 내부 모습>

해운대 밀면전문점의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로 1층에서 장사가 이루어지며, 손님이 어지간히 많지 않으면 2층은 오픈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1층은 좌석이 많지 않지만, 2층은 좌석이 제법 많습니다.
그런데도 대기열이 생기는 걸 보면 그 인기가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해운대라는 지리적 특수성도 있겠지만, 맛을 보면 대기열이 생기는게 당연하구나 싶어집니다.

제가 주문한 건 밀면 곱빼기와 만두입니다.

우선 밀면, 맛있습니다.
굳이 부산에서 비교할만한 밀면 맛집이라면 동래 밀면과 화명동에 있는 명가밀면 정도 수준입니다.

각각의 개성이 있는 밀면집들인데, 개인적으론 이곳 해운대 밀면전문점의 맛이 가장 입맛에 맞는 듯 합니다.

그동안 수 없이 많은 지인들을 데리고 해운대 밀면전문점을 방문했는데, 만족하지 못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비스가 조금 부족해도 이곳 해운대 밀면전문점을 찾게 되는 것이겠죠.

만두도 맛있습니다만, 딱히 무언가 번뜩일만큼 특별나게 맛있는 건 아닙니다.

그냥 맛있습니다.

맛있는 만두가 드시고 싶으시다면 화명동 명가밀면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계속해서 말씀드리는 이 화명동 명가밀면은 추후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해운대밀면전문점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것 중 하나가 온육수를 가져다 주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매장 깊숙한 곳에 온육수가 들어있는 급수기가 있는데, 따로 안내도 표시도 없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은 그냥 없구나 하고 넘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온육수가 있고 없고는 밀면을 먹는데 엄청난 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밀면집들은 밀면을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온육수를 가져다 줍니다.

라면과 김치처럼 존재하면 서로의 맛을 더욱 돋궈주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운대 밀면전문점은 이런게 있다고 알려주지도 가져다주지도 않습니다.
'온육수 없나요?' 라고 물어보면 '저기 있어요. 가져다 드시면 되요' 라고 이야기할 뿐이죠.

이부분은 늘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래도 맛있으니 어쩔 수 있나요.
제가 맛있는 밀면을 만들어먹을 줄 모르니 먹고싶을땐 가는거죠.

포스팅을 다 적고 쭉 다시 읽어보니 맛에 대해선 좋은 말들만 했는데, 서비스에 대해선 너무 안좋은 이야기만 적은 것 같네요.

하지만 모두 제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것일뿐 거짓은 전혀 없음을 맹세합니다.

다음에 또 다른 밀면 맛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럼 본 포스팅 <[부산 해운대 밀면 맛집] 맛과 비례하는 자존심, 해운대밀면전문점>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부산 해운대 밀면 맛집, 해운대밀면전문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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