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의 주인공인 아리랑반점은 한번 포스팅을 했던 곳입니다.
당시 저는 아리랑반점을 맛집이라고 소개를 해드렸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했고 맛도 괜찮았기 때문에 맛집이란 칭호를 붙이는 데 조금도 문제가 없는 곳이었죠.
그래서 이번엔 어머니를 모시고 아리랑반점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맛집을 찾았다면 공유하는 것이 당연하다 라고 생각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맛집이라고 생각한 아리랑반점에 어머니를 모시고가는 건 당연한 행동이었죠.
하지만 이런 아리랑반점이 변했습니다.
어떻게 변했는지 본 포스팅 <[연산동 온천천 맛집] 변해버린 추억, 아리랑반점>을 통해 확인해보시죠.
※ 본 포스팅은 제 사비로 경험한 '아리랑반점' 후기를 솔직하게 작성한 것 입니다.
- 연산동 온천천 맛집, 아리랑반점 외관-
- 연산동 온천천 맛집, 아리랑반점 가격/메뉴판 -
저는 자장면(3,500원)과 볶음밥(4,500원), 탕수육(11,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아리랑반점은 연세가 많으신 부부가 운영하는 곳인데요.
그래서 주문이 들어가면 만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늦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저렴한 대신 현금만 받죠.
- 연산동 온천천 맛집, 아리랑반점 탕수육 -
탕수육이 입근처에 가면 기침이 무조건 나옵니다.
처음먹을땐 왜 그랬는지 몰랐는데, 어머니 말씀으론 식초를 너무 많이 뿌려서 그렇다고 하시네요.
식초가 많이 들어간 만큼 짭니다.
예전보다 훨씬 짜진 느낌입니다.
- 연산동 온천천 맛집, 아리랑반점 볶음밥 -
- 연산동 온천천 맛집, 아리랑반점 짜장면 -
짜장면과 볶음밥 후기를 한번에 작성하겠습니다.
짭니다. 진짜 많이 짭니다.
어머니는 "소금을 씹고 있는 것 같아" 라고 말씀하셨을 정도로 짭니다.
원래 짜고 단음식에 예민하시긴 하지만, 짠 음식을 좋아하는 제가 먹기에도 너무 짰습니다.
어떻게 다 먹긴했지만, 배가 많이 고프고 제가 원래 많이 먹는 사람이라 다먹은거지 맛있어서 다 먹은 건 아니었습니다.
어머니는 짜장면을 드시다 남겼고 남은 걸 제가 먹었으니까요.
다먹고 집에 갔는데 혀안이 짠맛으로 얼얼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얼얼함이 다음날까지 계속됐습니다.
가격만 놓고 본다면 아리랑반점은 아주 매력적인 곳입니다.
그리고 예전엔 맛도 매력적인 곳이었죠.
하지만 이젠 맛이 변해버렸습니다.
다른 악의적인 의미가 있는 건 아닙니다.
전 리뷰 포스팅을 할땐 반드시 솔직하게 적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적으니까요.
아래에 있는 예전 방문 후기와 비교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럼 본 포스팅 <[연산동 온천천 맛집] 변해버린 추억, 아리랑반점>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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