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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부산

[서면 밀면 맛집] 가야밀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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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하고 가혹했던 더위가 물러나는 느낌입니다.

너무나도 더워서 일상 생활이 불가능할정도로 힘들었지만, 이 더위가 물러나니 속이 시원하면서도 벌써 2018년도 중반을 넘어섰구나 라는 아쉬움이 몰려오네요.

뭐 어쨌든 더위가 물러가든 2018년의 중반이 지나가든 맛있는 건 먹어야죠?

본 포스팅에선 서면에 새로 오픈한 밀면 맛집 가야밀면의 후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은 반딱반딱한 새로운 맛집이라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방문해보았는데요.
그 후기를 본 포스팅 <[서면 밀면 맛집] 가야밀면 후기>를 통해 만나보시죠.

※ 본 포스팅은 제 사비로 경험한 '가야밀면' 후기를 솔직하게 작성한 것 입니다.

<[서면 밀면 맛집] 가야밀면 외관>

예전에 인형뽑기방이 있던 곳이라 자주 방문했던 곳에 밀면집이 생겼습니다.

주작이 워낙심했던 곳이라 슬~ 지나만 다녔던 곳이지만, 막상 사라지니 조금 아쉽기도하네요.

어쨌든 그 위치에 새로 생긴 밀면집이니 방문해보았습니다.

새로 오픈한 곳이라 그런지 인테리어는 아주 반딱반딱하네요.

<[서면 밀면 맛집] 가야밀면 내부모습>

아주 넓습니다.

정말 어지간해선 절대로 대기열이 생기지 않을 것 같은 크기입니다.

<[서면 밀면 맛집] 가야밀면 메뉴판>

저는 밀면 곱빼기와 만두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그럭저럭이네요.
딱히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평범한 수준입니다.

밀면집 대부분의 가격은 요정도로 형성되더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선 온육수.

진짜 맛 없습니다.

제가 밀면덕후라 정말 많은 곳에서 정말 많은 온육수를 먹어보았는데, 밀면인생 10년 동안 먹어본 모든 온육수 중 가장 맛 없습니다.

본 포스팅 마지막에 보시면 알겠지만, 떠온 그대로를 거의 그대로 남겼습니다.

도저히 다 못먹겠더라구요.

길게 끌지 않고 결론부터 이야기하겠습니다.

사리에 힘이 하나도 없습니다.
젓가락으로 사리를 들면 노인의 머리카락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힘이 없고 흐물흐물거립니다.
그래서 식감이라고 할 수 있는게 거의 없습니다.

국물도 진짜 맛이 없습니다.
왜이렇게 맛이 없지?? 식초랑 겨자를 넣어야지 맛이 완성되는 건가 싶어서 추가로 넣어봤는데 어떻게 넣어봐도 맛이 없습니다.

요즘 딱히 땡기는 음식이 없어서 서면을 30분을 넘게 돌아다니다가 들어간 곳이었는데, 맛이 너무 없어서 기분이 너무 안좋았네요.

그나마 만두는 맛있었습니다.

아마 이 만두를 직접 만들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만약 직접 빚은 만두라면 밀면은 접으시고 만두집을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만약 만두도 맛이 없었다면 따지고싶었을텐데, 만두가 맛있어서 참고갔네요.

조금 인상적이었던 건 만두를 찍어먹을 간장그릇을 종지가 아닌 앞접시만한 큰 접시를 주더라구요.
오이까지 담겨져있길래 이 접시에 간장을 담아먹으라는 것일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ㅋ

조금 작은 종지같은 걸로 그릇을 변경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보시다시피 밀면 육수와 온육수 둘다 거의 먹지 않고 그대로 입니다.

진짜 못먹겠더라구요. 너무 맛이없었어요.

이제 막 오픈한 밀면집이니 좋은 후기를 작성해드리고 싶었는데, 그래도 거짓말은 못하겠더라구요.

만약 이 가야밀면 사장님께서 본 포스팅을 보신다면 조금 개선하는 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게의 위치도 크기도 인테리어도 다 좋으니 맛만 좀 개선하면 좋은 밀면맛집이 되지 않을까 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럼 본 포스팅 <[서면 밀면 맛집] 가야밀면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면 밀면 맛집] 가야밀면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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