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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서울

[천호역 맛집] 고기집에서 먹는 쩌는 국밥, 마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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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리려는 천호역 맛집 마포집은 제가 아주 오래전부터 애정해온 맛집입니다.

사실 고기맛집인데, 저는 이집의 국밥을 더욱 사랑합니다.

서울에 살때 부산사람으로 아쉬웠던 건 국밥이 없었다는 것 이었는데요.
부산에 살땐 그다지 선호하지 않았던 국밥이라는 음식이 서울엔 다른 형태로만 있으니 항상 아쉬웠습니다.

본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리려는 마포집의 국밥 역시 부산에서 판매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비주얼과 맛을 보여줍니다.

그럼 본 포스팅 <[천호역 맛집] 고기집에서 먹는 쩌는 국밥, 마포집>을 통해 이를 만나보시죠.

※ 본 포스팅은 제 사비로 경험한 '마포집' 후기를 솔직하게 작성한 것 입니다.

<[천호역 맛집] 마포집 외관>

떡~~ 하니 고기집으로 표시되어 있는 마포집입니다.

하지만 기둥을 보면 소고기국밥이라고 적혀있죠?

본 포스팅의 주인공은 저 녀석입니다.

주차는 최대 4대 정도 가능합니다만, 앞 골목이 조금 협소해서 큰차는 주차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천호역 맛집] 마포집 내부모습>

점심시간이 좀 지난 시간에 가서 그런지 깔~끔하네요.

대신 점심시간엔 사람이 아주 그냥 복작복작합니다.
저녁엔 고기와 술을 먹는 사람으로 복작복작하구요.

<[천호역 맛집] 마포집 메뉴판>

저는 국밥을 먹으러 왔으니 소고기 국밥 주문!

가격은 7,000원 입니다.
많이 올랐네요. 저는 5,500원 이던 시절부터 먹었는데.. 세월이 벌써 그렇게 지났나...

밑반찬입니다.

마치 고기를 시킨 것 같은 비주얼.

하나하나가 전부다 존맛탱!! 입니다.

마포집의 국밥 등장!

마포집 국밥의 가장 큰 특징은 엄청나게 많은 고기양입니다.

짜잔~ 엄청나게 많쥬?

정말이지 먹고 있으면, 고기가 언제까지 나오는거지?? 싶을 정도로 많이 나옵니다.

국밥을 먹을때마다 '고기는 벌써 끝인가...' 라는 아쉬움이 남는데, 마포집에선 그런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게다가 고기가 워낙 부드럽고 양념이 잘배어 있어서 맛도 좋습니다.

다만, 맛이 조금 변했더라구요.
예전에 제가 마포집 국밥을 먹을땐 신선한 맛이었습니다.

'오!? 이런 맛이!?' 라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가본 마포집은 육개장과 국밥 중간 어디쯤의 맛이었습니다.

국밥맛을 1로 잡고 육개장맛을 10으로 잡는다면, 대량 8정도의 맛이랄까요.
마포집엔 마포집만의 매력이 있었는데, 그게 조금 사라진 것 같아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깔끔하게 클리어!!

여자친구는 고기 먹느라 배가 부르다고해서 여자친구의 공기밥도 제가 먹었네요.
그래서 저도 여자친구도 배부르게 만족

마포집에선 국밥을 다 먹으면 이렇게 식혜를 주는데요.

매콤한 음식을 먹고 난뒤 먹는 식혜는 정말 완벽하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훌륭한 입가심 음료인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해본 추억의 맛집 후기였습니다.
맛이 조금 변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여전한 고기들을 보니 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먼길을 함께와준 여자친구도 만족하고 집에 1인분을 포장해갔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 어머님께도 호감도 +1 적립 성공!!

그럼 본 포스팅 <[천호역 맛집] 고기집에서 먹는 쩌는 국밥, 마포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천호역 맛집] 마포집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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