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부산

[남포동 맛집] 맛은 좋지만 아쉬웠던 서비스, 두툼왕돈까스

반응형

예전에 서면에 있던 두툼왕돈까스를 아주 맛있게 먹었었는데, 망해서 사라졌더라구요ㅠ

덕천동에 두툼왕돈까스가 있다는 건 알고있었지만, 거리상 가기가 조금 힘들어서 아~ 아쉽다~ 라고만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남포동에 갔다가 두툼왕돈까스를 발견해서 오랜만에 맛보고 왔습니다.

남포동 두툼왕돈까스엔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그건 서비스적인 문제였고 맛자체는 괜찮았는데요.

무슨 이야기인지 본 포스팅 <[남포동 맛집] 맛은 좋지만 아쉬웠던 서비스, 두툼왕돈까스>를 통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제 사비로 경험한 '두툼왕돈까스' 후기를 솔직하게 작성한 것 입니다.

<[남포동 맛집] 두툼왕돈까스, 외관>

<[남포동 맛집] 두툼왕돈까스, 영업시간>

 11:00 ~ 22:00

주방 마감시간 : 21:00

<[남포동 맛집] 두툼왕돈까스, 내부모습>

적당한 크기입니다.

제가 간 시간이 8시쯤이었는데 손님이 적당히 있더라구요.

딱 점심시간 혹은 저녁시간이면 더 많은 손님들이 있지 않을까요?

두툼왕돈까스는 반정도는 뷔페식입니다.

돈까스는 직원이 가져다주지만, 그외 반찬들은 직접 가져다 먹어야합니다.

두툼왕돈까스에 있는 도전 돈까스입니다.

진짜 엄청 큽니다.

성공하면 끝인게 아니라 20위안에 들어야하고 1등을 한달동안 유지하면 상금 30만원을 준다고하네요.

조금만 어렸으면 했을텐데... 이런걸 보면 늘 아쉽습니다...

<[남포동 맛집] 두툼왕돈까스, 메뉴판>

저는 치즈 두툼돈까스(10,900원)를 주문했습니다.

저렴한편은 아니지만, 두툼왕돈까스는 양이 많고 밥이 무한리필이기 때문에 충분히 낼 수 있는 금액입니다.
맛도 괜찮고 말이죠.

치즈 두툼돈까스의 비주얼은 위와 같습니다.

일반 돈까스와 치즈돈까스가 한덩어리씩 나오죠.

다른건 둘째치고 치즈돈까스를 저렇게 데코레이션할 발상을 떠올린 사람에겐 정말 상을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선하면서도 돈까스가 더욱 맛있어보이네요.

일단 맛은 좋습니다.

치즈돈까스라는 특성상 조금 느끼할 순 있으나 김치나 밥을 함께 먹으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맛이죠.

하지만 본 포스팅 서두에서 말씀드렸던 아쉬운 서비스가 문제였습니다.

앞서말씀드린 것 처럼 두툼왕돈까스는 절반 정도가 부페식입니다.

밥 추가도 부페식으로 본인이 직접 가져다 먹어야하는데요.
밥이 없었습니다.

문의하니 '지금 만들고있는 중입니다 기다려주세요~'라고 대답을 해서 제법 긴시간을 기다렸지만 밥이 나올 기세는 전혀 보이지 않더라구요.

결국 포기하고 밥없는 돈까스만 먹었습니다.

주방마감시간이 21시였고 제가 간게 20시쯤이었으니 애매한 시간이었다는 건 인정하지만, 밥을 더 먹을 생각으로 간 손님들을 무시해선 안되죠.

주방마감 시간과 가까운 시간엔 추가밥이 제공되지 않는거였다면 가격을 할인이라도 해주던가요.
분명 10,900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 안에는 추가 공기밥 가격이 포함되어있을텐데 이런식이라면 저는 제가 지불한 금액에 걸맞는 서비스를 받지 못한 게 아닌가 싶네요.

두툼왕돈까스는 체인점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맛은 보장되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점에 따라 서비스 차이는 있을 수 밖에 없는데 남포동 두툼왕돈까스는 이런 준비성에 대한 서비스에서 아쉬움이 남네요.

뻔히 밥솥에 밥 완성 시간이 나오는거 알고있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혹은 이제 밥을 안만든다고 말을해주던지 둘중 하나만 해줬어도 기분이 덜 나빴을텐데 말이죠.

그럼 본 포스팅 <[남포동 맛집] 맛은 좋지만 아쉬웠던 서비스, 두툼왕돈까스>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남포동 맛집] 두툼왕돈까스 위치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