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역 맛집] 여름별미 밀면이 평촌에도 상륙! 밀까리 솔직 후기

원래 밀면은 아랫쪽 지방에 주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서울, 경기도쪽에도 밀면집들이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

예~전에 강남역에 있는 강남밀면도 가봤었고 요즘 신촌, 홍대에도 밀면집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아직 가보진 못했네요.

이런 현상들이 저같은 밀면덕후에겐 더없이 좋게만 느껴지는데요.

본 포스팅에선 최근 평촌역 근처에 생긴 밀면집 밀까리에 다녀와봤습니다.

그럼 <[평촌역 맛집] 여름별미 밀면이 평촌에도 상륙! 밀까리 솔직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제 사비로 경험한 '밀까리' 후기를 솔직하게 작성한 것 입니다.

<[평촌역 밀면 맛집] 밀까리 외관>

<[평촌역 밀면 맛집] 밀까리 내부모습>

막 넓진 않았지만 그냥 적당한 크기입니다.

<[평촌역 밀면 맛집] 밀까리 가격/메뉴판>

서울근교라 그런가 가격이 상당하네요.

가격이 비싼 만큼 맛도 좋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밀까리에서 가장 의아했던 건 온육수를 직접 가져다먹는데, 이 부분은 부산에 있는 밀면맛집들도 그렇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종이컵에 가져다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온육수 특성상 뜨겁기 때문에 조금식 식혀가며 먹어야하는데 종이컵이 온육수를 담아 놓으면 종이컵 특유의 향과 맛이 온육수에 베여버립니다.

때문에 온육수 특유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죠.

그래서 온육수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고자 식기전에 마셔봤는데, 온육수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대감이 조금 상승!

<[평촌역 밀면 맛집] 밀까리 물밀면>

일단 물밀면입니다.

저는 밀면을 먹을때 아~무것도 넣지 않고 다대기도 섞지 않고 육수를 한번 먹어봅니다.

그리고 다대기를 섞곤하는데요.
만약 다대기를 섞어 먹었을때 맛있으면 식초와 겨자를 첨가하지 않고 그냥 먹습니다.

일단 그냥 먹었을때 맛이 온육수보다 못합니다.

그래서 다대기를 섞어서 먹어봤는데 여전히 맛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식초와 겨자를 적당량 넣어봤는데 맛이 이상합니다.

뭐지?? 라는 생각이 들어 식초와 겨자냄새를 맡아보니 식초가 일반적으로 밀면에 사용하는 식초의 향과는 다릅니다.

그래서 경기도 사람들의 입맛엔 어떻게 느껴질진 모르겠지만 부산사람인 제가 떠올리는 밀면의 맛과는 차이가 큽니다.

<[평촌역 밀면 맛집] 밀까리 비빔밀면>

제가 원래 물밀면파라 비빔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비빔밀면파인 여자친구말에 의하면 적당히 괜찮았다고 합니다.

만두 역시 대단한 무언가는 없었지만, 적당히 먹을만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물밀면은 부산의 맛과는 크게 달랐습니다.
그런데 그 다름이 서울화한건지 아니면 그냥 잘못선택하신건지 판단할 수 없기에 맛이 없었다라는 표현보단 달랐다는 표현을 사용하겠습니다.

그리고 비빔밀면과 만두는 그냥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그럼 본 포스팅 <[평촌역 맛집] 여름별미 밀면이 평촌에도 상륙! 밀까리 솔직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평촌역 맛집] 밀까리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