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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서울

[숙대 청파동 맛집] 골목식당 백종원이 극찬한 버거인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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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에서 백종원에게 극찬받았던 숙대 맛집 버거인에 다녀왔습니다.

평소 햄버거를 좋아하긴하지만, 백종원이 그렇게까지 극찬한 버거인은 어떤맛일지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게다가 부산에 살고 있는 저에게 서울 사람들이 줄서서 먹은 그런 곳은 정말 먼나라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버거인에 가보았습니다.

이 후기를 본 포스팅 <[숙대 청파동 맛집] 골목식당 백종원이 극찬한 버거인 솔직 후기>를 통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숙대 청파동 맛집, 버거인 외관 -

제가 버거인을 먹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렇게 보면 "에이 뭐야 버거인 인기가 끝났나보네"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제가 딱 갔을땐 버거인에 들어가기 위해 줄서있는 사람이 이렇게 많았습니다.

저도 대충 40~50분은 줄서서 기다렸습니다.

날씨가 제법 추운날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대기열이 제법 길더군요.

- 숙대 청파동 맛집, 버거인 영업시간 -

점심 : 11:30~15:30

저녁 : 17:00~20:00

포장이 가능하군요.

이렇게되면 버거인을 매일 포장할 수 있는 숙대에 사는 사람들이 진정한 승리자였군요.

- 숙대 청파동 맛집, 버거인 가격/메뉴판 -

- 숙대 청파동 맛집, 버거인 내부모습 -

막 넓다라는 인상은 없지만, 좁지도 않은 곳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줄이기네요.

저희는 지못미버거 더블버거를 각각 음료 세트로 (9,500원) 하나씩 주문하고 지못미버거(6,500원) 하나를 단품으로 추가 주문했습니다.

버거인에 또 언제 올지 모르니까 다 먹어봐야죠.

- 숙대 청파동 맛집, 버거인 지못미버거 -

진짜 맛있었습니다.

왜 백종원이 그렇게까지 칭찬했는지 바로 알 수 있는 맛입니다.

다만 이름값을 한다는 게 문제였는데요.

먹을 때 지저분해지는 건 선택이 아닌 필연이었습니다.
때문에 연애 초기 혹은 썸 단계의 남녀가 함께 먹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저는 여자친구랑 8년 연애했는데도 "휴...." 하는 소릴 들었거든요.

- 숙대 청파동 맛집, 버거인 더블패티버거 -

지못미버거에서 이야기한다는 걸 까먹었는데, 버거인의 햄버거의 매력은 패티에서 나옵니다.

패티가 진짜 맛있습니다.
살면서 먹어본 모든 패티 중 단연 최고입니다.

때문에 이렇게 맛있는 패티가 두개나 들어있는 더블패티버거를 기대하는 건 당연한 거였죠.

하지만 패티 두개는 조금 관했나봅니다.
혹은 소스가 조금 부족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나치게 패티맛만 납니다.
지못미버거는 패티와 소스의 어울림이 그야말로 최고였지만, 더블패티버거에선 패티맛이 지나치게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지못미버거에 비해선 좀 아쉬웠네요.

그렇다고해서 맛이 없었던 건 절대로 아닙니다.
지못미버거에 비해서 아쉬웠다는거죠.

본 포스팅 서두에 적은 것 처럼 저는 햄버거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버거인에 갈때 정말 많이 기대하면서 갔는데요.

이렇게 기대 이상의 맛을 보여준 맛집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40분의 기다림이 전혀 아깝지 않았던, 다음에 또 기다리라면 기꺼이 기다릴 수 있을 그런곳이 버거인이었습니다.

그럼 본 포스팅 <[숙대 청파동 맛집] 골목식당 백종원이 극찬한 버거인 솔직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숙대 청파동 맛집, 버거인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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