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스팅에서 부산3대밀면맛집이라 불리는 '동래밀면'을 소개해드린바 있습니다.
▶관련 포스팅 : [부산 여행 맛집/동래맛집] 부산3대밀면집, 동래밀면 [바로가기]
본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리려는 국제밀면도 부산3대밀면맛집이라고 불리는 곳 중 하나인데요.
맛은 둘째치고 명성만보면 엄청납니다.
명성이 워낙 대단하기에 부산사람들뿐만 아니라 부산으로 여행을 온 사람들도 이 국제밀면에 많이 방문하곤 하는데요.
때문에 여름만되면 줄이 아주 길~게 늘어서는 진풍경을 만들어내곤 합니다.
그리고 이 국제밀면은 제 아주 오래된 단골맛집이기도한데요.
본 포스팅 <[부산여행맛집/교대맛집] 부산3대밀면맛집?? 국제밀면>을 통해 이를 만나보시죠.
※ 본 포스팅은 제 사비로 경험한 '국제밀면'을 솔직하게 작성한 것 입니다.
<[부산여행맛집/교대맛집] 국제밀면 외관>
앞서 말씀드린대로 줄이 아주 깁니다.
위 사진은 제가 국제밀면에서 식사를 하고 나온뒤에 찍은 사진인데요.
들어갈때도 제법 줄을서서 들어갔었는데, 나올때도 이러네요.
국제밀면의 인기는 예나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싶네요.
<[부산여행맛집/교대맛집] 국제밀면 내부모습>
좌석이 많지는 않지만 그렇다고해서 또 적은편은 아닙니다.
다만 손님이 너무 많다는 것이 문제인거죠.
<[부산여행맛집/교대맛집] 국제밀면 메뉴판>
저렴하진 않지만 그래도 괜찮은 수준의 가격입니다.
저는 물밀면 곱빼기 하나 주문했습니다.
10년을 넘게 먹어도 전혀 질리지 않는 이 육수, 다행히 이 육수만은 절대 변하지 않더라구요.
딱 나오자마자 찍은 무채인데... 왠지 색깔이 불그스름합니다.
약간 빨간색 가루도 보이구요.
사진에서 그게 제대로 표현되지 않은 것 같아 아쉬운데 왠지 찝찝해서 건드리지도 않았네요.
예전 국제밀면은 진짜 맛있었습니다.
제가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도 이 국제밀면의 맛을 잊지못해서 일부러 찾아올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좀 많이 변했네요.
일단 좀 매콤합니다.
제가 매운걸 못먹긴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좀 맵습니다. 그래서 그런쪽으로 호불호가 갈릴듯 싶습니다.
그리고 면이 조금 설익은 느낌이 납니다.
늘 그런 건지 아니면 손님이 너무 많아서 급하게 만드느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살짝 국수면이 덜익었을때 정도의 느낌이 납니다.
분명히 예전엔 제법 풍성했던 고기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원래 국제밀면의 트레이드 마크는 온육수와 채썬고기였는데, 고기가 진짜 열심히 찾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수준입니다.
이제 부산3대밀면맛집에서 국제밀면은 제외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정도로 예전의 맛과는 차이가 많이 나네요. 씁쓸합니다... 한때 완전 국제밀면 죽돌이였던 저는 좀 씁쓸하네요..
그럼 본 포스팅 <[부산여행맛집/교대맛집] 부산3대밀면맛집?? 국제밀면>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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