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유명 해수욕장은 네개 정도가 있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해운대와 광안리 그리고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송도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 이렇게 세곳이 있는데요.
이중 송도 해수욕장은 부산 사람들에겐 비교적 익숙한 곳이지만, 타지사람들에겐 비교적 낯선 곳 입니다.
아무래도 해운대와 광안리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지기도 하고 유명 해수욕장인 두곳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인지도가 떨어지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런 이유로 송도 해수욕장에 가면 해운대와 광안리에 비해 사람이 확실히 적습니다.
하지만 송도 해수욕장엔 송도 해수욕장만의 매력적인 부분들이 많은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본 포스팅 <[부산 데이트 코스] 케이블카부터 산책로까지, 송도해수욕장>을 통해 확인해보시죠.
송도 해수욕장의 놀거리는 크게 네가지로 나뉩니다.
산책, 케이블카, 먹거리, 해수욕 이렇게인데요.
저는 먹거리와 해수욕은 하지 않고 산책과 케이블카만 즐기고왔습니다.
케이블카는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예정이고 본 포스팅에선 송도 해수욕장의 산책로를 소개해드릴 예정인데요.
아래 사진들을 통해 송도 해수욕장의 산책로 전경을 확인해보시죠.
송도해수욕장엔 이런식으로 바다위를 산책할 수 있는 다리가 있습니다.
중간에 있는 저 철망 사이를 보면
이렇게 바다를 볼 수 있는데요.
바다색깔이 참 초록초록 하네요?
그리고 옆을 보면 이렇게 해수욕에서 노는 분들을 위한 놀이기구(?)가 있습니다.
실제로 볼땐 몰랐는데, 지금 보니 해변과 거리가 꽤 머네요.
돈을 주면 저기까지 데려다주는 시스템 이려나요?
송도해수욕장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사람이 적다는 것 입니다.
사람이 적다고해서 무언가 부족한 게 아닌 그냥 위치적인 문제 때문에 선호도가 떨어진다는 것 입니다.
때문에 바닷가에서 조용한 데이트를 즐기고 싶거나 가족끼리 오붓하게 해수욕을 즐기고 싶다면, 해운대나 광안리보다는 송도 해수욕장이 나을듯하네요.
다만 계속해서 이야기하는 것 처럼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들어가는 길이 좁고 복잡합니다) 때문에 깨끗한 카페 같은 곳이 비교적 적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라면 아쉬운점이네요.
올 여름은 거의 끝나가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송도 해수욕장에서 해수욕을 즐길일은 딱히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내년에는 이렇게 데이트만 하는게 아니라 송도 해수욕장에서 해수욕도 한번 즐겨봐야겠네요.
그럼 본 포스팅 <[부산 데이트 코스] 케이블카부터 산책로까지, 송도해수욕장>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부산 데이트 코스, 송도해수욕장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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