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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서울

[신림역/신대방역 맛집] 곱분이곱창 솔직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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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인기가 살짝 식은듯하지만, 한때 걸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나혼자산다>에 출연해 곱창을 먹고 전국적으로 곱창 열풍이 불었었습니다.

화사가 곱창을 먹었던 곳은 물론 곱창을 판매하는 모든 곱창집들이 곱창이 동나서 판매하지 못하는 지경이었다고 하는데요.
저는 유행이 살짝 지난 지금 곱창을 먹으러 가봤습니다.

여자친구가 남양주에서 먹은 어떤 곱창 맛집을 잊지못해서 조금 힘들어했는데, 찾아보니 최근 그것도 진짜 아주 최근에 신림동 근처에 체인점이 생겼더라구요.

바로 본 포스팅의 주인공 곱분이곱창의 이야기인데요.
신림동에 곱분이곱창 체인점이 생겼다는 말에 여자친구는 강남역 앞에서 큰소리로 환호를 하기까지 했는데, 과연 어떤 맛인지 본 포스팅 <[신림역/신대방역 맛집] 곱분이곱창 솔직한 후기!>를 통해 확인해보시죠.

※ 본 포스팅은 제 사비로 경험한 '곱분이곱창' 후기를 솔직하게 작성한 것 입니다.

<[신림역/신대방역 맛집] 곱분이곱창 외관>

화환과 가게 앞에 걸린 플랜카드를 보면 알겠지만 9월초에 오픈했다고 합니다.

저희가 간게 9월5일이었으니 진짜 거의 오픈하자마자 간거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신림역/신대방역 맛집] 곱분이곱창 내부모습>

곱분이곱창의 내부는 단촐합니다.

조금 넓은 일직선 복도에 테이블이 쪼롬히 있는 모습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안쪽엔 조금 넓은 테이블이 있는듯했으나 거기 사진은 촬영하지 못했네요ㅠ

저희가 갔을때도 나올때도 대기열이 있진 않았지만, 테이블은 나름대로 차여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신림역/신대방역 맛집] 곱분이곱창 메뉴판>

대체로 가격은 적당한 느낌이네요.

저희는 직화곱창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근데 음식이 나오고 뭔가 이상합니다.

저희가 주문한 건 직화곱창이었는데 오돌뼈도있고 막창도 있고 섞여있더라구요.

그래서 먹으면서 뭔가 이상한데... 라는 생각이 들어 직원을 불러서 물어보니 실수로 직화모듬 2인분을 주셨더라구요. 어쩐지 뭔가 많더라..

직원분이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를 엄청 하셨고 그럼 곱창만 좀 더 주시겠다고 하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오돌뼈랑 막창을 안좋아하고 못먹어서 더주신다는 곱창 감사하게 받았습니다.

어어엄청나게 많아진 곱창입니다 ㄷㄷ

자, 그럼 맛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일단 매콤합니다. 정확하게는 매운게 10이라면 7에서 8정도에 있는 맛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매운거 진짜 못먹는 커플) 으... 맵다... 하면서 먹었는데 뒤에 있는 분은 좀 많이 매웠는지 매워서 못먹겠다면서 막!! 그러더니 치즈 사리를 추가해서 드시더라구요.

곱창은 아주 부드럽습니다. 말캉말캉 그래서 식감은 좋은편이었는데요.
맛은 아주 대박!!! 까진 아니고 괜찮네 먹을만하네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여자친구의 말에 의하면 남양주는 먹자마자 우와 맛있다!! 라는 맛이었는데, 이곳은 그냥그렇다고하네요.

다만, 이렇게 매콤한 음식을 판매하면서 매장이 더운 건 반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않아도 매워서 온몸에 열이 올라오는데 매장이 너무 더워서 내가 지금 고문을 당하고있는건지 곱창을 먹고 있는건지 헷갈리더라구요.

곱창을 서비스로 더 주셔서 감사한마음에 추가해본 참치마요 주먹밥!

딱 듣자마자 아~ 그런맛이겠구나~ 싶을 그런 맛이겠지만, 참치와 마요네즈의 조합은 언제나 옳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아주 인상적이었던게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어쩌면 이제 막 가게를 오픈한 곳이었기 때문에 그랬을 수도 있지만, 어찌됐든 서비스받는 입장에선 파워넘치는 분들이 즐겁게 서비스를 해주시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만약 매장이 너무너무 더운 것만 해결된다면, 언젠가 한번 더 방문해보고 싶은 느낌입니다.

그럼 본 포스팅 <[신림역/신대방역 맛집] 곱분이곱창 솔직한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림역/신대방역 맛집] 곱분이곱창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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