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동/만화거리 맛집] 백종원의 골목식당 더 짬뽕 후기

최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성내동 만화거리에 있는 식당들이 나왔었는데요.

천호역쯤에서 데이트를 하면서 걷다보니 성내동 만화거리까지 왔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히 어느 가게를 발견! 전날 티비에서 본 더 짬뽕이 눈앞에 있더라구요.

당시 본 장면은 백종원이 더 짬뽕에 방문해 처음으로 맛을 보고 짬뽕과 탕수육 그리고 자장면에 대해 품평하고 있었는데요.

좋은 평가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랬던 더 짬뽕이 눈앞에 있었고 시기상 백종원의 솔루션이 끝났음이 분명하기에 호기심이 생겨 방문해보았습니다.
처음 더 짬뽕을 봤을 땐 손님이 많았고 저희는 점심을 먹은 직후였기 때문에 '저녁에 여길 다시 오자!'라고 생각하고 데이트를 하고 다시 방문해보았습니다.

그 후기를 본 포스팅 <[성내동/만화거리 맛집] 백종원의 골목식당 더 짬뽕 후기>를 통해 이를 만나보시죠.

※ 본 포스팅은 제 사비로 경험한 '더 짬뽕' 후기를 솔직하게 작성한 것 입니다.

<[성내동/만화거리 맛집] 백종원의 골목식당 더 짬뽕 외관>

흔하게 볼 수 있는 외관 그리고 인테리어이건만 바로 전날 티비에서 본 곳을 바로 다음날 보니 감회가 희한하더군요.

몇시부터인진 모르겠지만, 더 짬뽕은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라고 합니다.

<[성내동/만화거리 맛집] 백종원의 골목식당 더 짬뽕 메뉴판>

저희가 주문한 건 짬뽕 정식입니다.

점심 때 맛있는 걸 많이 먹어서 그런지 배가 덜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짬뽕 정식만 주문했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볼땐 자장면도 있었는데, 메뉴에서 제외했나보네요.

<[성내동/만화거리 맛집] 백종원의 골목식당 더 짬뽕 내부모습>

조금 협소합니다.

많아봐야 여섯 좌석 정도 밖에 안됩니다.

먼저 짬뽕입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불맛에 대한 이야길 많이했었는데요.
사장님이 웍을 다루는 방법을 알고 있는 분이고 짬뽕을 만들때 불맛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진짜 불맛은 장난 아니더라구요.
짬뽕을 많이 먹어본 건 아니었지만, 짬뽕 국물과 내용물 등등 모든 것에 불맛이 확!! 느껴졌습니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편.

대박 맛있다!! 라고 말하기엔 조금 부족할 맛이지만, 충분히 먹을만한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내용물이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ㄷㄷ

제가 <백종원의 골목식당> 성내동 만화거리를 전부 보지 못해서 솔루션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1편에선 탕수육을 가정용 튀김기에 튀겼고 사용해선 안되는 고기를 사용했다는 걸 봤었습니다.

때문에 백종원이 메뉴에서 탕수육을 제외하는 것도 고려해봐야한다라고 이야길했었는데, 결국 제외하진 않은 모양이네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선 고기는 거의 느껴지지 않고 튀김맛밖에 안느껴진다 라고 했었는데, 솔루션은 성공한 것 같습니다.

고기의 육질은 충분히 느껴졌고 튀김도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솔루션 전 더 짬뽕이 어떤 곳이었는지 알지못하기에 정확한 비교는 할 수 없겠지만, 어찌됐든 이정도면 나름 나쁘지 않은 맛집으로 변신한게 아닌가 싶네요.

그 옆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함께 나온 국수집도 있었는데... 배가 불러서 못가겠더라구요...ㅠㅠ

다음에 기회가 닿는다면 방문해볼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럼 본 포스팅 <[성내동/만화거리 맛집] 백종원의 골목식당 더 짬뽕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성내동/만화거리 맛집] 백종원의 골목식당 더 짬뽕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