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한옥거리 맛집] 냄새에 홀려 들어갔던, 에일당 후기

요즘 익선동이 데이트코스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익선동 한옥마을이라 불리는 이곳은 한옥들이 즐기하고 이 한옥들을 이용한 맛집, 카페들이 쭉~ 들어서있죠.

소문은 익히 들었기에 가보고싶었지만, 부산사람인 저는 쉽게 갈 수가 없었죠.
그러다 이번에 드디어 익선동 한옥마을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너무 많은 카페 그리고 맛집들 중에 어떤 곳을 가면 좋을지 한참을 고민하다 맛있는 냄새에 홀려 들어가게 된 곳.

본 포스팅의 주인공 에일당이 이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그럼 본 포스팅 <[익선동 한옥거리 맛집] 냄새에 홀려 들어갔던, 에일당 후기>를 통해 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제 사비로 경험한 '에일당' 후기를 솔직하게 작성한 것 입니다.

- 익선동 맛집, 에일당 외관 -

영업시간 : 11:30~23:00

- 익선동 맛집, 에일당 내부모습 -

외관도 내부모습도 한옥스러운 맛을 정말 잘 살렸습니다.

물론 이 이야기는 에일당 뿐만 아니라 다른 익선동 맛집들도 마찬가지지만, 어찌됐든 에일당도 참 이쁘네요.

저흰 점심을 먹으러 갔지만, 저녁을 먹으러간다면 또 다른 운치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익선동 맛집, 에일당 가격/메뉴판 -

클릭 시 더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저흰 에일당스페셜피자(19,000원) 까르보나라(13,000원) 포도맛웰치스(5,000원)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비쌉니다.

맛이 가격과 비례한다면 아깝지 않을 맛이겠지만, 어쨌든 첫인상은 비싸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웰치스포도의 맛은 경악스러운 수준입니다.
웰치스포도를 좋아해서 자주 먹는데, 5000원이라니... 살면서 먹어본 웰치스 포도맛 중 가장 비쌉니다.

5000원짜리 웰치스니까 혹시 큰컵에 주는 거 아닐까? 라고 기대했지만, 그런거 없네요.

그냥 웰치스 포도맛 캔 하나가 5000원입니다.

정말 경이로운 가격.

주문한 것들이 전부 나왔습니다.

하나하나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익선동 맛집, 에일당 까르보나라 -

나오다 만건가? 라는 생각을 했던 비쥬얼

왜 굳이 한쪽을 비웠는진 모르겠지만, '이쁘다' 보단 '덜나왔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살짝 매콤합니다.
전체적인 맛은 그럭저럭 수준.

다만 너무 바짝 구워 바스라지는 베이컨은 참 아쉬었습니다.

주문이들어가면 굽는건지 구워놓고 살짝 데웠다가 올려놓는 건진 모르겠지만, 식감이라곤 전혀 느낄 수 없던 베이컨.

에일당 까르보나라에서 가장 아쉬웠습니다.

- 익선동 맛집, 에일당 에일당 스페셜 피자 -

오뚜기 피자랑 맛이 거의 똑같습니다.

이게 맛이 없다는 의미는 절대 아니지만, 마트에가면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오뚜기 피자를 19000원 주고 먹는다는 아쉬움이 드는 맛입니다.

5000원짜리 웰치스 포도와 아쉬웠던 까르보나라 때문에 더욱 아쉬운 감정이 들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피자 덕후인 저에겐 좀 아쉬었습니다.

못먹을 맛은 아니었기에 완식 인증!

익선동이 관광지라서 가격이 비쌀 수도 있고 세가 비싸서 이런 가격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가격과 맛은 비례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움은 남네요.

이것저것 죄다 셀프였는데, 가격은 왜 이모양인지

그리고 홀이 그렇게 넓은데 왜 벨이없는걸까요.
벨이 없다면 직원들이 홀에 상주하고 있어야하는데, 그건 또 아니고...

이래저래 아쉬움이 남는 에일당 후기였습니다.

그럼 본 포스팅 <[익선동 한옥거리 맛집] 냄새에 홀려 들어갔던, 에일당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익선동 한옥거리 맛집, 에일당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