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면 카페거리에서 핫하다는 전포떡방앗간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엔 떡볶이집이면 ㅇㅇ분식 이라는 이름으로 지었는데, 요즘 새로 만들어지는 떡볶이집은 방앗간이라는 이름을 많이 쓰는 것 같더라구요.
왠지 떡 본연의 맛에 조금 더 집중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럼 본 포스팅 <[서면 카페거리맛집] 전포떡방앗간 솔직한 후기!>를 통해 이를 만나보시죠.
※ 본 포스팅은 제 사비로 경험한 '전포떡방앗간' 후기를 솔직하게 작성한 것 입니다.
<[서면 카페거리맛집] 전포떡방앗간 외관>
손님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저희가 갔을땐 대기하고 있는 팀이 한팀뿐이었지만, 나올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서면 카페거리맛집] 전포떡방앗간 내부모습>
자리가 적당히 있습니다.
2인좌석, 4인좌석 비율이 거의 반반 수준인데, 입장 시 몇명인지 물어보고 그 숫자에 맞게 자리를 잡아줍니다.
<[서면 카페거리맛집] 전포떡방앗간 메뉴판>
저는 이렇게 시켰습니다.
치즈폭포 떡볶이에 이것저것들을 추가해보았죠.
어떤건가 궁금해서 호박막걸리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막!!! 비싸다!! 까진 아니고 그냥 저냥~ 한 느낌이네요.
대충 이런식으로 나오는데요.
치즈는 좀 먹고나서 요청하면 넣어준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맛은 대단할 것 없습니다.
그냥 평범한 떡볶이에요.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전포떡방앗간을 찾는지 조금 의문이 생겼습니다.
다른 메뉴가 맛있는걸까요?
요건 호박 막걸리 이런식으로 나올줄은 몰랐는데...
하나를 시켜서 둘이 나눠먹으려고했는데, 도저히 그렇게 먹을 수 있는 비쥬얼이 아니었기에 바나나막걸리도 주문해봤습니다.
일단 호박막걸리는 나름대로 먹을만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나나 막걸리였습니다.
바나나 막걸리가 아니라 막걸리&바나나라는 느낌입니다.
한모금 마시면 '음 바나나맛이 엄청 느껴지네' 라는 생각이 들고 그직후 바로 그냥 막걸리 맛이 느껴집니다.
아마 막걸리와 바나나를 믹서기에 넣고 갈아낸뒤 내어주는 것 같은데, 제게 준 건 갈다가 만 느낌입니다.
제가 돈을 덜낸 것도 아닌데 이런식으로 나오는 건 곤란하죠.
치즈를 추가하긴했는데 뭔가 비쥬얼이 애매~해지는 느낌이네요...
지금 머리속에 떡볶이맛을 하나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그안에 치즈맛을 추가해보세요.
딱 그맛입니다.
맛 없는 건 아닌데 그냥 평범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바나나 막걸리는 도저히 맛이 없어서 못먹겠더라구요.
차라리 막걸리면 다 먹었을텐데... 무슨 이상하고 미묘한 맛이 나는건지;;
다 먹고나오고나서 든 생각은 '여기 왜 인기있는거지??' '메뉴를 잘못선택한건가??' 였는데요.
음... 다음에 또 가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딱히 맛이 없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맛있지도 않았습니다.
제게 전포떡방앗간은 딱 그정도 맛집이었네요.
그
럼 본 포스팅 <[서면 카페거리맛집] 전포떡방앗간 솔직한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면 카페거리맛집] 전포떡방앗간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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