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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소설 후기

장점과 단점으로 보는 장씨세가 호위무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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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 특성상 장씨세가 호위무사의 스포가 다량 포함되어 있습니다.

장씨세가 호위무사 줄거리

하북 서남쪽, 심주현에 위치한 장씨세가.
이백 년 전에는 성도를 비롯 서남쪽 중요 거점을 장악했던 곳이었으나 점점 가세가 기울다, 오늘날 성도에 세력을 떨치고 있는 석가장에게 공격을 당한다. 이에 장씨세가는 재력을 이용해 고수들을 초빙한다.

그 사이 선친 때부터 가주를 보좌했던 황 노인은 과거 인정을 베풀었던 한 사내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그를 만나러 가는데……

장씨세가 호위무사 후기

▶ 장씨세가 호위무사 장점

- 매력적인 캐릭터들

무위는 굉장하지만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광휘라는 주인공 그리고 수정적이지 않으며 좌중을 휘어잡는 힘이 있었던 장련 그리고 응원하고 싶었던 묵객까지.

장씨세가 호위무사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게다가 캐릭터 취급이 좋아 죽음도 참 명예롭게 그려내죠.

- 명대사 명장면

장씨세가 호위무사 작가는 어떻게하면 사람의 가슴을 울릴 수 있는지 잘 아는 것 같습니다.

적절한 타이밍에서 적절한 명대사를 사용하거나 어떻게하면 캐릭터의 퇴장을 가장 멋있게 그릴 수 있는지까지.
참 사랑스럽고 멋있는 명장면 명대사가 많습니다.

▶ 장씨세가 호위무사 단점

- 부족한 떡밥 회수

장씨세가 호위무사 마지막 부분을 보면 최종 보스가 남아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깁니다.
하지만 광휘는 "살아있을리가 없다" 라며 상황을 일축시키죠.

하지만 장씨세가 호위무사의 진행 방식이 '그럴리가 없다'는 '그럴리가 있다'와 같은 말 이었기에 독자가 보기엔 "뭐야 왜 떡밥을 그냥 방치하고 끝내는거지?"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또한 황태자가 약속은 온데간데 없고 고분분투하는 장련을 보고 있으면 "뭐야? 황태자가 했던 약속은????" 이라는 생각도 들죠.

- 아쉬움이 큰 마무리

장씨세가 호위무사의 큰 갈래 중 하나는 단연 러브 스토리입니다.
개인적으론 광휘와 장련의 사랑 이야길 참 응원했었는데요.

이 이야기도 정말 뜬금 없이 마무리됩니다.

장씨세가 호위무사의 팬으로서 광휘와 장련의 사랑 그리고 묵객과 서혜의 사랑 이야기가 어떻게 되는지 좀 더 보고 싶었는데 말이죠.

외전의 쓸데 없는 이야기들을 빼고 이들의 결혼 이후 이야기를 들려줬다면 더욱 완벽한 작품이었을텐데...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소설입니다.

부디 네이버웹툰에 연재되고 있는 장씨세가 호위무사는 결말이 달랐으면... 싶네요.

그럼 정말 치열하게 살았던 한남자의 이야기, 장씨세가 호위무사 후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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