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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데이트

서울 근교 벚꽃놀이 장소 추천, 동물원과 케이블카까지! 서울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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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4월입니다.
다들 봄 꽃놀이는 다녀오셨는지요.

저는 여자친구와 함께 '서울대공원'에 벚꽃놀이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부산 출신인지라 '서울대공원'은 처음가봤는데요.
'서울대공원'에는 벚꽃뿐만 아니라 동물원도 있고 케이블카도 있더라구요.

덕분에 여자친구의 손을 꼭 잡고 즐거운 데이트를 진행하고왔습니다.

아직 제대로 된 꽃놀이를 다녀오지 않은 분들을 위해 <서울 근교 벚꽃놀이 장소 추천, 동물원과 케이블카까지! 서울대공원> 포스팅에서 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평일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덕분에 서울대공원의 좋은 경치를 한적~하게 즐길 수 있었죠.

서울대공원은 이렇게 벚꽃이 만개해있습니다.

덕분에

어딜 둘러봐도 이렇게 아름다운 벚꽃들을 볼 수 있었죠.

금강산도 식후경! 일단 회오리감자로 배를 살짝 채워주고!

케이블카표를 끊어서 서울대공원 정상에서부터 내려오기로 결정했습니다.

가격은 성인이라면 2회권 기준 11,000원 청소년은 8000원, 어린이는 7,000원 유아는 7,000입니다.

유아 가격은 조금 비싸지 않나 싶긴한데....(어차피 어른이 안고 타야하는데) 대충 이런 가격입니다.

동물원에 가실거라면 꼭 2회권을 구매하셔야합니다.

서울대공원의 케이블카는 대충 이런 코스로 운영되는데요.

한번타고 쭉~ 올라가다가 동물원에 가실분들은 여기서 내려서 한번 체크를 하고 또 한번 타면 됩니다.

동물원에 안가실 분들은 그냥 내리면 되구요.

때문에 2회권을 구매하셔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동물원 때문에 내리는건데 굳이 2회권을 끊게하네...이거 장사속아닌가...)

저희는 성인 두명, 2회권 구매!

22,000원 입니다.
이때는 가격이 좀 쎄지 않나 싶었는데... 케이블카에 딱 올라타는 순간!

서울대공원에 오셨다면 케이블카는 무조건 타셔야합니다.

완전 행복해지는 코스입니다!

일단 전망이 완전 좋아서 속이 탁! 하고 시원해지는 느낌도 있고 위에서 내려다보는 서울대공원은 생각한 것 보다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벚꽃을 나무위에서 즐길 수 있었네요.

이렇게 벚꽃을 구경하다보니 내릴 순간이왔는데요.

서울대공원의 동물원에 갈거라면 이곳에서 내려서 표를 끊고 다시 케이블을 타야합니다.

<서울 근교 벚꽃놀이 추천, 서울대공원 케이블 경로>

이곳에서 동물원 입장권을 구매하고 (성인 기준 5,000원)

다시 케이블을 타고 쭉쭉~ 올라갑니다.

처음에 탔던 케이블카는 호수를 건너면서 탁! 트인 전망을 선사했다면, 두번째 케이블카카는 산속을 지나가기 때문에 또 다른 느낌의 경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갔을 땐 봄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는데, 가을에도 서울대공원에 와서 케이블카를 꼭 타봐야겠습니다.

어떤 경치를 선사해줄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그리고 동물원에 들어갔는데요.

처음으로 만난건 코요태였습니다.

생긴 게 개랑 비슷해서 별 감흥은 없었는데, 저희가 딱 갔을 때 코요태들이 한녀석을 왕따시키고있더라구요ㅠㅠㅠ

우리에 들어있는 코요태 숫자가 많지도 않던데... 왜 굳이 왕따를 시키냐ㅠㅠ

두번째 주인공은 이 사진 안에 있습니다.

분명 있는데 보이지 않으시죠?

바로

표범입니다.

어찌나 잘 숨어있던지 만약 야생에서 표범을 만나게 된다면 알아차리지도 못하고 잡혀 먹히겠더라구요.

신기했지만 조금 무서웠습니다.

세번째 주인공은 호랑이!

동물원의 백미라 할 수 있죠!

사자도 보고싶었지만 사자는 야외 우리가 공사중이라 볼 수가 없었습니다ㅠㅠ

대신

호랑이를 아주 맘껏 보고 왔죠!

저는 호랑이를 처음보는데요(처음은 아니지만 너무 어릴때봐서 기억이 안납니다...)
역시 대단하더라구요 ㄷㄷㄷ

맹수의왕이라는 포스가 진짜 후덜덜했습니다.

전기선 감긴 유리가 없었다면 절대 쳐다보지 못했을거에요.

사육사가 먹이를 던져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호랑이의 모습인데, 저 무서운 모습과 귀여운 포즈의 괴리감에서 오는 느낌이 상당합니다.

특히 먹이를 뜯어먹을때의 모습은 확실히 맹수는 맹수구나..싶은 무서움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동을 하다보니 돌고래가 있다는 팻말들이 여기저기 있더라구요.

예~~전에 코엑스 아쿠아리움에서 돌고래를 보긴했지만, 왠지 여기서보는 돌고래는 또 다른 느낌이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을 가지면서 돌고래를 찾아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ㅋㅋ

돌고래를 찾아 떠나는 여정속에서 물개도 보고~

여자친구가 정!!!말 좋아하는 수달도 보고!

마지막 저 사진은 조금 짠하네요...

바깥세상이 궁금한 수달인걸까요...

수달은 인터넷에서 움짤로 많이 접하긴했지만 이렇게 실제로 보니 훠어어얼씬 귀엽더라구요

여자친구도 대흥분!ㅋㅋ

인터넷에서 영상으로만 보던 랫서펜서도 보고!

진짜 귀여웠어요!

왜 심장에 안좋다라는지 알겠더라구요ㅠㅠ

진짜 귀여움이 치명적이었습니다ㅠㅠ

그리고 곰!!

부산에는 제대로 된 동물원이 없어서(초읍 동물원은 망한지가 오렌지...)

곰을 이렇게 보는 건 처음이었어요! (사실 다른 애들도 처음..)

진짜 크고 무섭게 생겼는데

사육사가 먹이 안주나... 하고 쳐다보고 있는 모습은 또 엄청 귀엽더라구요 ㅋㅋㅋ

게다가 사육사의 센스가 돋보이는 곰탕까지! 즐거웠어요 ㅋㅋ

돌고래를 엄청 기대했는데 방류했다고 하더라구요...

동물원 곳곳에 엄청 홍보해놓곤... 겨우 찾았더니 없다니...

이럴거면 홍보를 하지말던가...

왠지 사기당한 느낌...

위 사진은 가장 충격적이었던 동물입니다.

멀리서 봤을 땐 그냥 바위인가 싶었는데 가까이서 봤더니

무려 하마더라구요 ㄷㄷ

크기가 약 2.5미터 정도 된다고 합니다 ㄷㄷ

무게는 약 2톤 정도라고 하네요 ㄷㄷ

실제로 보면 하마의 그 엄청난 크기에 압도 되실겁니다 진짜 커요 ㄷㄷ

인터넷에서 하마에게 쫓기는 움짤을 보면서 '하마 무섭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하마를 실제로 보니 무섭다 수준이 아니라 공포스러운 수준입니다;;

다른 동물은 못봐도 하마는 꼭보세요 정말 충격과 공포입니다 ㄷㄷ

의외로 온순(?)해 보였던 코뿔소.

그래도 화가나서 달리기 시작하면 어마무시하게 무섭겠죠?

캥거루까지 진짜 너무 즐거운 동물원 탐방이었습니다.

가을이되면 또 한번 와보려구요.

그땐 이번에 보지 못했던 사자도 보고 케이블카를 타고서 봄과는 또 다른 가을의 서울대공원을 보고 싶네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아름다운 벚꽃들을 다시 한번 보니 새삼 다시 한번 봄이 왔다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그 봄의 다가옴을 사랑하는 이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으로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벚꽃놀이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서울대공원 어떠신지요?

아름다운 추억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그럼 본포스팅 <서울 근교 벚꽃놀이 장소 추천, 동물원과 케이블카까지! 서울대공원>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울 근교 벚꽃놀이 장소 추천, 서울대공원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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