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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부산

[서면 맛집] 촌닭 맥주한잔과 함께한 순살고추장바베큐&라면사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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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당시 서면에 촌닭이 처음 생겼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리 먼곳이 아니었지만, 아직 어렸던 저에게 서면이라는 곳은 너무나도 멀고 무서운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매일같이 촌닭을 맛있게 먹었다라는 이야길했고 결국 그 궁금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친한친구들 몇을 모아 멀고 무서운(?) 서면까지 나가서 촌닭을 먹었었죠.

그게 저의 첫 부모님 없이 대중교통을 타고 먼곳까지 다녀온 기억입니다.

때문에 저에게 촌닭은 여러가지로 각별한 곳이죠.
하지만 한동안은 딱히 촌닭에 가서 식사를 한적이 없었습니다. 요즘은 워낙 맛있는 곳이 많으니 굳이 촌닭을 가지 않았던 것인지 그냥 발걸음이 향하지 않았던 것인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그랬습니다.

그러다 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서면에 있는 촌닭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갔을 당시의 촌닭과 위치는 다르지만 그래도 서면이라는 곳 안에 있어서 그런가 중학교 당시의 일이 무척이나 생각나더라구요.

그럼 본 포스팅 <[서면 맛집] 촌닭 맥주한잔과 함께한 순살고추장바베큐&라면사리 후기>를 통해 이를 확인해보시죠.

<서면 맛집, 촌닭 외관>

<서면 맛집, 촌닭 내부모습>

상당히 넓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어야할 시간이긴했지만, 손님이 이렇게 많은걸 보고 깜짝 놀랐네요.

한푹 꺾였다고 생각했던 촌닭의 인기가 여전하구나~ 싶더라구요.

<서면 맛집, 촌닭 메뉴판>

저는 순살고추장바베큐에 라면사리를 추가했습니다.

이런 닭메뉴에 라면 사리가 어울리는건가?? 싶었지만 친구의 강력한 추천으로 추가를 해보았네요.

가격이 저렴한편은 아니지만 맛만 좋다면야!

그나저나... 이제 정말 치킨의 2만원 시대는 도래하고야 말았군요...ㅠ

그리고 친구와 함께 이런 음식을 먹는데 맥주가 빠진다는 건 말이 안되죠!

진~~짜 오랜만에 술을 먹었는데,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저는 역시 소주보단 맥주가 좋네요.

치...치즈가.... 아니 어쩜 이렇게 맛있게 보이는지...

실제로 엄청 맛있었습니다.

저는 정말 매운걸 못먹는데, 딱! 적당하게 매콤하면서 달달하기까지 체인점 음식이라고해서 얕볼게 아니라는 생각이 엄청나게 들더라구요.

그리고!!

안을 헤집어보면 이렇게 라면 사리들이!

진짜 맛있었습니다. 사리를 계속 추가하고 싶은 느낌 하지만

실제로 추가한 건 공기밥이었죠 ㅋㅋㅋㅋ

다행히(?) 적게 먹는 여사친이랑 가서 제가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밥을 추가까지해서 소스를 완전 싹싹 긁어먹었는데 친구는 밥을 남겼더라구요.
나약한 녀석...

이래서 밥은 적게 먹는 사람과 먹어야지 좋은 것 같습니다.ㅋㅋㅋ

어찌됐든 촌닭은 체인점이라 그다지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너무 나도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은 의사 완전 충만합니다!

그럼 본 포스팅 <[서면 맛집] 촌닭 맥주한잔과 함께한 순살고추장바베큐&라면사리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면 맛집, 촌닭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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