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동 막국수 맛집] 양많고 맛있는 막국수! 그리고 정말 맛있는 수육! 소문난 주문진막국수

본 포스팅의 주인공 '소문난 주문진 막국수'(이하 주문진 막국수)는 저의 오래된 맛집입니다.

고등학교시절부터 애용했던 맛집인데, 당시엔 할머니께서 운영하는 허름한 식당이었습니다.
그러다 어느순간 공사를 시작했고 아주 세련된 큰 건물로 변모하더군요.

아들이 물려받았다. 다른 사람에게 팔았다 등등 여러가지 소문이 돌았지만 진실은 모르겠습니다.

이후 맛이 조금 변하긴했지만 여전히 다른 막국수 맛집들에 비해선 압도적으로 맛있는 포스를 보여주는 사직동 맛집 주문진 막국수가 본 포스팅의 주인공 입니다.

사실 막국수보다는 수육이 정말 엄청나게 맛있는 곳인데, 혼자 방문을 하는 바람에 수육에 관한 내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정말 맛있으니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본 포스팅 <[사직동 막국수 맛집] 양많고 맛있는 막국수! 그리고 정말 맛있는 수육! 소문난 주문진막국수>를 통해 이를 만나보시죠.

※ 주의 : 본 포스팅에 적힌 사직동 주문진 막국수에 대한 이야기는 지극히 주관적 평가입니다

<사직동 막국수 맛집, 소문난 주문진 막국수 외관>

외관이 아주 반짝반짝하고 깔끔해보이죠?

저는 이렇게 식당 외관이 깔끔한 식당에 대한 선입견이 좀 있습니다.
가격이 비싸고 음식양은 적고 맛은 그냥 평범할 것 같은 그런 선입견이요.

하지만 주문진 막국수에선 그런 걱정을 크게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 그리고 주문진 막국수엔 큰 주차장이 있으니 차를 가지고 오셔도 되구요.
여름에 오면 대기열이 엄청나게 길 수 있으니(100번대까지 가는 것도 봤습니다) 각오하고 오셔야합니다.

<사직동 막국수 맛집, 소문난 주문진 막국수 메뉴표>

가격은 좀 비싼편입니다만, 맛이 그정도 가치를 하기 때문에 넘어갈 수 있습니다.

바로 직전에 포스팅했던 동래 봉평 막국수와 가격은 같지만 맛은 전혀 다릅니다.

▶ 관련 포스팅 : [부산 동래 막국수 맛집] 봉평 막국수 [바로가기]

<사직동 막국수 맛집, 소문난 주문진 막국수 내부모습>

주문진 막국수는 내부가 상당히 넓습니다.

이렇게 넓은데도 여름이 되면 아주 긴 대기열이 생기며, 평소에도 항상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주문진 막국수를 찾곤합니다.
그만큼 인기가 상당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그럴만한 자격이 충분한 곳 입니다.

일단 저는 혼자 왔기 때문에 물 막국수 곱빼기만 주문했습니다.

곱빼기 시 1,000원이 추가되네요.

아.. 여기 수육 먹고싶다...ㅠ

그리고 등장! 손님이 많은만큼 뭔가 노하우가 있는지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주문진 막국수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육수에 김을 아주 많이 넣는다는 것 입니다.

일반김이 아닌 조리김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국물의 맛이 짭짤~ 합니다.
김특유의 살짝 비릿한 맛이 느껴지기도 하구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땐 고소한 느낌이 더욱 강합니다.

곱빼기 기준 양은 이정도입니다.

어지간히 먹는 남자도 이정도 양을 먹으면 배가 엄청나게 부를 수 밖에 없는 양입니다.

다른 날은 딱히 이렇지 않았는데, 제가 간 날은 면이 조금 굳어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손님 맞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면만 따로 빼서 놔뒀는데 예상한 것 보다 손님이 적게와서 면이 실외에 오래 방치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육수의 맛이 늘 그랬듯 훌륭했기에 넘어가지만, 면은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늘 이런 것은 아닙니다.

국물은 남김없이 깔끔하게 클리어!

제가 본 포스팅에 계속해서 하는 말이지만 주문진 막국수의 진정한 매력은 수육입니다.
정말 한입 먹는 순간 술을 별로좋아하지 않는 저도 소주를 찾을 수 밖에 없는 그 맛은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다음엔 친구 하나를 끌고가서 수육을 꼭 먹어야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사직동 막국수 맛집] 양많고 맛있는 막국수! 그리고 정말 맛있는 수육! 소문난 주문진막국수>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직동 막국수 맛집, 소문난 주문진 막국수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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