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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부산

[부산 동래 막국수 맛집] 봉평 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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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살살 더워지기 시작하고있습니다.

이제 겨우 4월인데 벌써부터 이렇게 더워지면 어떡하나 싶을 정도로 온도가 빠르게 올라가고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시원~한 음식들이 벌써부터 땡기기 시작합니다.

저는 원래는 밀면 덕후였지만, 최근 대신동에서 엄청 맛있는 막국수를 먹어본 이후로 막국수에도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 관련 포스팅 : 동대신역/서대신역 막국수 맛집, 고기와 국물이 정말 최고! 명가돼지국밥 [바로가기]

그래서 예전부터 관심이 가던 막국수집이었던 동래 봉평 막국수에 다녀와보았습니다.

이를 본 포스팅 <[부산 동래 막국수 맛집] 봉평 막국수>를 통해 확인해보시죠.

※ 주의 : 본 포스팅에 적힌 봉평 막국수에 대한 이야기는 지극히 주관적 평가입니다.

<동래 막국수 맛집, 봉평 막국수 외관>

봉평 막국수는 수안역 근처에 위치해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본 포스팅 끝에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봉평 막국수는 주차장이 제법 넓습니다.

차를 가지고 오는 분들은 아무 부담없이 오시면 될 것 같네요.

<동래 막국수 맛집, 봉평 막국수 내부 모습>

봉평 막국수는 내부도 상당히 넓은편입니다.

가끔 지나갈때 보면 대기열이 있는 것 같던데, '이정도 크기인 식당에 대기열이 생긴다니... 대체 얼마나 맛집이길래...' 라는 생각에 기대감이 있는대로 상승하더군요.

<동래 막국수 맛집, 봉평 막국수 메뉴판>

봉평막국수는 가격이 상당히 비싼편입니다.

맛이 가격값을 한다면 오케이! 라는 주의지만, 그래도 너무 비쌉니다.
심지어 곱빼기라는 메뉴가 없습니다. 곱빼기가 먹고싶다면 하나에 3,000원인 면사리를 추가해야한다고 합니다.

3000원이면 조금 저렴한 식당에 가서 밥을 한공기 더 먹을 수 있는 돈인데, 고작 사리 하나에 3000원이라니;;

그냥 1000원 정도 추가해서 곱빼기라는 메뉴를 만들면 될 것 같은데, 장사속이 참 대단하다 싶더라구요.

아니면 자신들의 음식에 이정도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배짱일 수도 있구요.

이것저것 나물과 육전을 많이 올려 나름대로 정성을 들인듯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국물을 딱 입에 넣는 순간 입안에 라면스프의 향이 가득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제 입맛이 잘못되어 있을 수도 있고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이런 맛을 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 입에는 그런 맛이 느껴졌습니다.

결국 국물은 도저히 다 못먹겠더라구요.

'음식의 완성은 국물이다'라는 일념하에 이런류 음식을 먹으면 항상 국물까지 다 먹었는데, 뭔가 거부감이 들어서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만약 사리를 추가했다면 먹기 힘들었겠다 싶더라구요.


서두에 적었다시피 본포스팅은 저의 주관적인 경험을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봉평막국수를 제가 제대로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제가 방문했던 그 순간 봉평 막국수는 찐한 육수의 맛을 동반한 맛있는 음식이라고하기보단 라면 스프향 가득한 음식이었고 과연 한그릇에 8,000원이나 할만한 가치가 있는 음식인가??? 라는 의문이 잔뜩 들 수밖에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봉평 막국수가 맛있게 느껴지는 분의 입맛을 비난하지 않겠습니다.
사람의 입맛은 다양한거니까요.

그럼 본 포스팅 <[부산 동래 막국수 맛집] 봉평 막국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부산 동래 막국수 맛집, 봉평 막국수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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