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하얀짜장면&찹쌀 탕수육 리얼 후기! 연경

안녕하세요. 은랑입니다.

본 포스팅에선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연경'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에는 엄~~청 나게 많은 중국집들이 있습니다.
숫자가 워낙 많기도 하고 아무리 찾아봐도 뚜렷하게 땡기는 곳이 없기 때문에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중국집을 선택하는 건 정말 힘든 일입니다.

혹시나 싶어서 편의점에서 뭔가를 사고 가게 주인한테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중국집 맛집이 어디에요?' 라고 물어봤더니 '다 똑같아요'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맛이 다 똑같다면 건물와 풍경이 내 마음에 드는 곳에서 먹자! 라는 생각으로 선택한 곳이 본 포스팅의 주인공 '연경'입니다.

그럼 본 포스팅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하얀짜장면&찹쌀 탕수육 리얼 후기! 연경>을 통해 이를 만나보시죠.

※ 본 포스팅은 제 사비로 경험한 내용을 솔직하게 작성한 것 입니다.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연경 외관>

보시다시피 연경은 아주 크고 우람합니다.

게다가 바로 옆에 선린문으로 가는 큰 계단이 있어서 연경에서 보는 경치도 아주 좋을 것 같아 이곳으로 선택했습니다.

연경안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반죽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맛과 과정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인걸까요?

가화만사성이라는 드라마에 나왔다고 하는데.... 티비를 안봐서 그닥 감흥은 없네요..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연경 내부 모습>

연경의 내부는 아~~주 큽니다만 전부 위 사진들처럼 방으로 갈라져 있어서 다른 방의 모습을 보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아주 큰~ 홀이 있을거라고 예상했는데,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제가 바랐던 뷰를 옆에 두고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만족입니다.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연경 메뉴판>

저는 삼선짜장과 하얀짜장, 찹쌀탕수육을 주문했는데요.

가격이 아주 상당합니다...

무슨 짜장면이 9000원이나 하나 싶더라구요.
여행 온 기분이 아니었다면 절대로 먹지 않았을 가격입니다.

탕수육 25000원도 너무 비싸요...ㅠㅠ

우선 찹쌀탕수육 입니다.

찹쌀 탕수육 몇덩이가 나오는데 함께 나오는 가위로 기호에 맞게 싹둑싹둑 잘라드시면 됩니다.

이걸 누구코에 붙이나.. 싶었는데, 먹다보면 많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먹었던 것 같은데, 계속 남아있더라구요.

첫맛은 음... 그냥 그렇네... 정도인데, 소스에 오래 절이면 절일 수록 맛이 확! 달라집니다.

점점점 더 맛있어진다랄까요.
결국 마지막엔 정말 너무 맛있어서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이 찹쌀 탕수육만해도 연경은 맛집으로 인정해도 될 것 같습니다.

뭔가 궁금했던 하얀짜장면입니다.

진짜 하얀색인데 짜장면 맛이 납니다.
하지만 먹다보면 짜장면 보단 좀 짭짤한 파스타같은 느낌이 더 많이 듭니다.

조금 느끼하면서도 짭짤한 뭔가 미묘한 맛이 납니다.

아래에서 소개해드릴 삼선 짜장의 소스를 약간 덜어서 비벼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막!! 별로다!! 이런건 아니지만, 굳이 또 시켜먹을 것 같진 않습니다.

그냥 자장면이 낫습니다.

아주 큼지막한 새우가 인상적이었던 삼선자장면입니다.

저 새우들이 '이거 삼선 자장면 맞거든?!' 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새우의 알은 통실통실했습니다만, 자장면의 맛은 좀 짭습니다.
하얀자장면도 그러더니 연경의 음식들은 살짝 짠 느낌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깔끔하게 클리어!

의외로 양이 많더라구요.

특히 찹쌀 탕수육이 만족스럽긴했지만, 굳이 또 없는 발걸음을 옮겨가면서까지 먹을 맛집은 아니다 싶습니다.
하지만 인천 차이나타운에 왔다면 충분히 갈만한 가치가 있는 맛집이라고 생각됩니다.

굳이 문제가 있다면 비싼 가격정도랄까요?

찹쌀 탕수육은 꼭! 시켜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소스에 푹~ 재워뒀다가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본 포스팅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하얀짜장면&찹쌀 탕수육 리얼 후기! 연경>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관련 포스팅 : [인천 여행 코스] 맛집과 분위기까지, 차이나타운 [바로가기]

-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연경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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