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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부산

[서면 맛집] 항상 줄서서 먹는 마라탕, 라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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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을 걷다보면 항상 줄이 서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앞에서 버스를 타는지라 그 앞을 종종 지나가곤하는데요.
대체 저긴 뭐하는 곳이기에 저렇게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 있나 궁금하더라구요.

바로 마라탕을 판매하는 라라관입니다.

훠궈는 예전에 먹어봤는데 입맛에 잘 맞았거든요.
그래서 당차게 여자친구의 손을 잡고 마라탕을 먹으러 라라관에 다녀와 보았습니다.

그럼 본 포스팅 <[서면 맛집] 항상 줄서서 먹는 마라탕, 라라관>후기를 만나보시죠.

※ 본 포스팅은 제 사비로 경험한 '라라관'후기를 솔직하게 작성한 것 입니다.

<[서면 맛집] 라라관 외관>

이앞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있습니다.

그나마 저는 오픈시간즈음에 가서 그런지 거의 대기없이 들어갈 수 있었네요.

이렇게하지 않으면 진짜 엄청난 대기지옥과 만나게 되실겁니다.

<[서면 맛집] 라라관 내부모습>

저는 항상 대기열이 길어서 내부가 엄청 좁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넓습니다.
게다가 2층도 있습니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대기열이 생긴다는게 정말 놀랍네요;;

<[서면 맛집] 라라관 가격/메뉴판>

저희는 그냥 33000원짜리로 주문했습니다.

술을 좋아하지 않는 커플이라 술은 패스.

처음 마라탕은 이렇게 나옵니다.

그리고 끓이면 우리가 아는 그 모습이 나오는거죠.

마라탕을 찍어먹는 양념장입니다.

그렇지않아도 매콤~하고 조금 쎈맛인데 이걸 찍으면 그맛이 더 강해지는 것 같아요.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예전에 훠궈를 먹어봤고 훠궈를 맛있게 먹어서 마라탕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마라탕은 말 그대로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릴 수 밖에 없는 음식이더라구요.

일단 엄청 맵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는 그 매운맛이 아니라 중국식의 그 묘한 매운맛입니다.

김치에 고추냉이를 섞은듯한 느낌?
틀린 표현이 틀렸을 수도 있는데, 어찌됐든 아무 매운맛과 함께 코안이 알싸해집니다.

땅콩장을 찍어먹으면 매운맛이 중화된다고 해서 시켜먹어봤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맵고 낯선맛이었습니다.

저희 커플에겐 이 알싸함이 맞지 않았는데, 라라관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걸 보면 라라관이 맛집이긴한모양입니다.

누차말씀드리지만, 저희 커플이 마라탕의 맛을 처음느껴봐서 그랬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라라관을 맛집이 아니라곤 표현하지 않겠습니다.

마라탕을 좋아하는 분들 그리고 중국 음식 특유의 맛을 좋아하는 분들껜 이 라라관의 음식이 맛있으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거라 생각합니다.

요건 서비스로 받은 겁니다.
그냥 평범하고 안이 텁텁해서 음료수를 하게 시키게되더라구요....

어찌됐든 이 마라탕의 맛에 최대한 적응해보려 노력했고 나온 음식도 어찌어찌 다 먹었지만, 저희 커플과 이 마라탕의 맛은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ㅠㅠㅠㅠ

그럼 본 포스팅 <[서면 맛집] 항상 줄서서 먹는 마라탕, 라라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면 맛집] 라라관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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