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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부산

[서면 맛집] 비밀, 토마토대창전골 솔직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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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즘 대창전골에 빠져 있는 여자친구를 위해 대창전골 맛집을 찾고 있습니다.

이런 저를 위해 친구가 대창전골 맛집 하나를 소개시켜줬는데요.

바로 서면 맛집, 비밀입니다.
살짝 으슥한 골목에 위치한 비밀은 소주한잔 걸치기엔 제격일 것 같은 분위기인데요.

왠지 데이트코스로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라는 인상입니다.

어떤 곳인지 본 포스팅 <[서면 맛집] 비밀, 토마토대창전골 솔직한 후기!>를 통해 이를 확인해보시죠.

※ 본 포스팅은 제 사비로 경험한 '비밀'의 후기를 솔직하게 작성한 것 입니다.

<서면 맛집, 비밀 외관>

<서면 맛집, 비밀 내부모습>

다소 허름한 느낌의 외부를 통해 안으로 들어가면 색다른 느낌의 내부로 통합니다.

분홍빛 조명은 술을 마시는 이들에게 또 다른 느낌을 선사할 것 같네요.

만약 술을 함께 마시고 있는 사람이 사랑하는 연인이라면 더욱 묘한 느낌이었겠지만, 제가 함께 간건 그냥 부랄만 없는 친구였습니다 하하하ㅠ

<서면 맛집, 비밀 가격/메뉴판>

기본적으로 저렴한 느낌은 아니네요.

일단 저희는 대창전골 맛집을 찾아왔으니 대창전골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샐러드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소주.

요런 느낌입니다.

토마토 대창전골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토마토 국물에 부추가 잔뜩 올라가 있습니다.

조명이 분홍색이라 국물의 정확한 재료까진 파악하지 못했으나 토마토의 느낌이 매우 강하게 느껴집니다.

일단 국물을 한입떠먹어봅니다.

부추의 향이 매우 강하게 느껴집니다.
부추 특유의 향이 엄청나게 강하게 느껴지는 것이 조금 불편한데, 이 향과 토마토 소스의 조합은 더욱 불편한 느낌입니다.

게다가 대창 자체의 비린내도 완벽하게 잡아내지 못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첫 인상은 상당히 좋지 않았습니다.

저를 비밀로 데리고 왔던 친구는 해맑게 웃으며 "맛있제!!!" 라고 묻는데, 타이거JK를 닮은 사장님과의 거리가 가까워 "어 괜찮네" 라며 마음에 없는 말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오래 끓이면 끓일 수록 대창안에 있는 육즙과 국물이 어우려져 깊은 맛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부추와 대창에도 육수의 맛이 제대로 스며들어 조금 더 깊은 맛을 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음식이 나오고나서 제법 오랜 시간이 지난뒤의 이야기입니다.

어찌됐든 완식!

시간이 지날 수록 괜찮아지는 맛 덕분이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양이 너무 적었습니다.

28,000원의 값어치를 하는걸까? 라는 물음에 쉬이 고개가 끄덕여지진 않을 것 같네요.

여자친구를 위해 대창전골 맛집을 찾아야하는데... 또 어디가서 찾아야할지...ㅠ

그럼 본 포스팅 <[서면 맛집] 비밀, 토마토대창전골 솔직한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면 맛집, 비밀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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