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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9 여름 제주도

[제주도 서귀포 숙소 후기] 루체빌리조트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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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갈때 가장 많이 신경쓴 건 숙소였습니다.

열심히 찾아간 곳이 맛집이 아니면 그냥 기분 나쁘고 말지만, 숙소가 별로면 하룻밤을 고생하게 되니까요.

숙소를 찾을때 중요하게 생각한 건 시설과 가격 그리고 접근성이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리려는 루체빌리조트는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가격적으론 매우 훌륭한 곳이었습니다.
그 후기를 본 포스팅 <[제주도 서귀포 숙소 후기] 루체빌리조트 솔직 후기>를 통해 확인해보시죠.

※ 본 포스팅은 제 사비로 경험한 '루체빌리조트' 후기를 솔직하게 작성한 것 입니다.

저희가 루체빌리조트에 간 날은 날씨가 매우 흐렸습니다.

너무 많이 흐려서 루체빌리조트 전체가 완전히 안개에 쌓였었습니다.

- 제주도 서귀포 숙소, 루체빌리조트 외관 -

마치 영화 <미스트> 속에 나올 것 같은 루체빌리조트의 외관이지만 내부는 깔끔합니다.

주차장은 매우 넓진 않지만, 부족하진 않을 것 같은 수준입니다.

- 제주도 서귀포 숙소, 루체빌리조트 로비 -

이 사진엔 없지만, 루체빌리조트 안에는 CU 편의점이 있습니다.

오후 10시에 문닫는다는 이 CU 편의점 안에는 제법 많은 것들을 팔고 있어서 상당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 제주도 서귀포 숙소, 루체빌리조트 복도 -

- 제주도 서귀포 숙소, 루체빌리조트 객실모습 -

딱 들어가자마자 보였던 건 아주 작은 티비였는데요.

티비가 진짜 작습니다.
눈이 조금 안좋은 분은 침대에서 안보이겠다 싶을정도로.

- 제주도 서귀포 숙소, 루체빌리조트 객실뷰 -

저희가 묶은 방은 초원뷰였습니다.

탁 트인 뷰는 아니었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문제는 벌레였죠.

정체를 알 수 없는 검은색 벌레가 엄청 많았습니다.
덕분에 벌레를 무서워하는 여자친구는 계속해서 두려움에 떨었죠.

그 벌레 때문에 저 문은 열어보지도 않았습니다.

- 제주도 서귀포 숙소, 루체빌리조트 욕실 -

샴푸, 린스, 샤워젤이 준비되어있긴하지만 양이 적습니다.

- 제주도 서귀포 숙소, 루체빌리조트 조리도구 -

이렇게 조리도구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음식은 충분히 만들어먹을 수 있으나 고기, 생선을 굽는 냄새가 심한 행동은 하지말아달라고 해놨더라구요.

저희는 제주도의 음식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이걸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루체빌리조트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벌레였습니다.
정말 많이 나왔거든요.

그리고 이런 리조트, 호텔 같은 곳에 와서 내가 쓰레기를 직접 치워야하는 건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객실내에 봉투가 준비되어 있는데, 직접 들고나가서 직접 분리수거를 해야합니다.
여기 일하는 분들은 편리하겠지만, 손님 입장에선 읭? 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위치가 상당히 외지다는 것도 좀 불편했습니다.
저희가 렌트차를 이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 들어가야만했습니다.

말 그대로 가성비만 생각한다면 루체빌리조트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외 몇가지도 고려한다면 막!! 추천드리고 싶진 않네요.

그럼 본 포스팅 <[제주도 서귀포 숙소 후기] 루체빌리조트 솔직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주도 서귀포 숙소, 루체빌리조트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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