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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9 여름 제주도

[제주도 성산일출봉 맛집] 제주칼국수 제주해물탕 솔직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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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의 주인공인 '제주칼국수 제주해물탕'집은 식당 이름은 '제주칼국수 제주해물탕이지만, 저희가 이곳을 발견했을땐 가게 외벽에 아주 큼직하게 '짬뽕 해물 칼국수'라는 이름이 적혀있었습니다.

짬뽕도 맛있을 것 같은데 무려 해물 칼국수라는 수식어가 붙어있었습니다.

이런 수식어가 붙어있는데 여길 안들어간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그래서 들어가보았습니다.

그 후기를 본 포스팅 <[제주도 성산일출봉 맛집] 제주칼국수 제주해물탕 솔직한 후기>를 통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제 사비로 경험한 '제주칼국수 제주해물탕' 후기를 솔직하게 작성한 것 입니다.

- 제주도 성산일출봉 맛집, 제주칼국수 제주해물탕 외관 -

영업 시간 : 08:00~22:00

주차 : 매우 협소 2~3대 겨우 주차 가능
주변 도로에 주차 추천(자리가 있다면..)

- 제주도 성산일출봉 맛집, 제주칼국수 제주해물탕 내부모습 -

손님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첫번째 사진에 있는 착석 손님들은 모두 대기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저희도 적지 않은 시간을 대기했습니다.

테이블이 적은 것도 아니었는데, 이렇게 대기하는 분들이 많은걸 보고 '와 여기 진짜 맛집인가보다 ㄷㄷ' 하고 엄청 기대했죠.

- 제주도 성산일출봉 맛집, 제주칼국수 제주해물탕 가격/메뉴판 -

보다시피 제주도 프리미엄이 잔뜩 붙은 가격입니다.

절대로 저렴하지 않습니다.

일단 저희는 짬뽕칼국수(9,800원) 해물칼국수(9,800원) 임금님만두(5,000원) 주먹밥(3,000원)를 주문했습니다.

- 제주도 성산일출봉 맛집, 제주칼국수 제주해물탕 주먹밥 -

맛없습니다.

밥에 간이 하나도 안되어 있습니다.
그냥 김맛밖에 안납니다.

딱 입에 넣자마자 '뭐야 이거 3,000원짜리 맞아? 라는 생각이 듭니다'

- 제주도 성산일출봉 맛집, 제주칼국수 제주해물탕 임금님만두 -

백프로 장담하는데 임금님한테 이런 만두를 진상하면 주리를 틀리는데, 억울하옵니다 라고 하면 바로 3족을 멸할 맛입니다.

만두가 차갑습니다.
저 찜통은 데코레이션입니다.
완전 차갑습니다.

맛도 없습니다.

이런게 5,000원입니다.

- 제주도 성산일출봉 맛집, 제주칼국수 제주해물탕 해물칼국수 -

그나마 입에 넣고 거부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근데 맛있진 않았습니다.

그냥 먹을만하구나 라는 느낌입니다.

- 제주도 성산일출봉 맛집, 제주칼국수 제주해물탕 짬뽕칼국수 -

먹자마자 화납니다.

사장님이 짬뽕이 어떤 음식인지 모르시는게 확실합니다.

짬뽕특유의 걸죽한 맛이 전혀 느끼지지 않습니다.
바로 위에 있는 해물칼국수에 고추장을 풀어낸 맛입니다.

주먹밥과 임금님만두까지는 어떻게 화를 참아냈는데, 이거 한입먹고 화를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이 가게에서 가장 맛있었던 제주감귤 막걸리

역시 제주도는 감귤이 최고네요.

배가 고파서 어떻게 먹긴먹었는데, 도저히 국물까진 못먹겠더라구요.

저는 맛집포스팅을할때 어지간하면 맛이 없었다. 화가났다 라는 표현까진 안쓰려고 노력합니다.

근데 여긴 진짜 별로였습니다.

아래는 저희 옆테이블에서 실제로 있었던 대화내용입니다.

엄: 너 왜 밥을 안먹어?

딸: 맛없어

엄: 그래도 배고프잖아. 먹어

딸: 맛없어 안먹어

실제로 있었던 대화내용입니다.

여자 아이가 아주 큰 소리로 맛없어 라고 외쳐줘서 고마웠습니다.
저희 마음속 소리가 사장님의 귓속에 들어갔길 바랍니다.

※ 카운터 앞에 음료수를 파는데 여기서 사지마세요.
편의점에가면 더 싼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럼 본 포스팅 <[제주도 성산일출봉 맛집] 제주칼국수 제주해물탕 솔직한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주도 성산일출봉 맛집] 제주칼국수 제주해물탕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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