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숙소] 아름다운리조트 솔직한 후기

제주도 여행 2일차에 묵었던 아름다운리조트는 오션뷰에 반해 예약했습니다.

제주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바다일 수 밖에 없으니 당연히 바다를 잘 볼 수 있는 숙소를 찾을 수 밖에 없었죠.

그런데 이 아름다운리조트는 저희에게 오션뷰뿐만 아니라 많은 기억을 선사해주었는데요.

이 후기를 본 포스팅 <[제주도 서귀포 숙소] 아름다운리조트 솔직한 후기>를 통해 이를 확인해보시죠.

※ 본 포스팅은 제 사비로 경험한 '아름다운리조트' 후기를 솔직하게 작성한 것 입니다.

- [제주도 서귀포 숙소] 아름다운리조트 외부 및 주차장 -

주차장은 제법 넓은편이었습니다.

게다가 주차장 한켠에 마련되어 있던 전기차충전기 두개는 아주 요긴하게 잘 썼습니다.

바로 전날 묵었던 루체빌리조트에는 전기차충전기가 없어서 다음날 좀 애먹었는데, 덕분에 잘사용했습니다.

- [제주도 서귀포 숙소] 아름다운리조트 로비 -

로비로 들어서는 자동문에서부터 조금 불안했습니다.

입구문은 아름다운리조트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이 볼 수 밖에 없는데, 문사이에 있는 고무바킹이 떨어져있더라구요.

'어...? 여긴 이런 시설 관리를 안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부터 무언가 불안감이 엄습했습니다.

- [제주도 서귀포 숙소] 아름다운리조트 객실모습 -

딱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오션뷰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외 다른 것들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특히 청결과 관련된 모든 것들은 최악이었습니다.

이불은 교체한건지 안한건지 알 수 없었지만 냄새가 났고 배게 뒷편에선 머리카락이 발견됐습니다.

- [제주도 서귀포 숙소] 아름다운리조트 욕실 -

욕실 바닥 타일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로 지저분했고 벽타일 역시 곳곳이 금이 가 있거나 깨져있었습니다.

만약 욕실을 이용하다 타일들이 떨어져서 다치면 어떻게 하려고 저렇게 방치하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샤워기 물나오는 부분은 녹이 잔뜩껴서 샤워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가장 최악있었던 건 보라색 수건에서 나는 냄새였습니다.
제 경험상 호텔, 리조트, 모텔 같은 숙소들은 하얀색 수건을 사용하는데(물론 모두 그런건 아니겠죠) 아름다운리조트는 보라색 수건이더라구요.

문제는 거기서 냄새가 좀 납니다...

왜 검은색 계열의 수건을 쓰는건지 추측이 생기지만... 그냥 추측으로 남기는걸로..

방 중앙전등의 모습입니다.

대체 얼마나 오랫동안 방치한건지 엄청나게 많은 벌레들이 죽어있었습니다.
벌레를 무서워하는 여자친구는 위쪽을 쳐다보지도 못해 결국 중앙전등은 항상 끄고 있었습니다.

저는 숙소를 정할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청결입니다. 그 다음이 시설과 가격이죠.

그런데 아름다운리조트는 청결면에서 완전히 빵점이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정말 다시는 오고싶지 않은 곳이다"라고 표현하더라구요.

그럼 본 포스팅 <[제주도 서귀포 숙소] 아름다운리조트 솔직한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주도 서귀포 숙소] 아름다운리조트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