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직동에서 가장 유명한 건 야구장이죠.
그래서 사직동은 야구를 보고 나온 사람들이 놀기위한 술집들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아니면 근처에 학교가 많은 사직동 특성상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군것질거리들이 많죠.
그렇기 때문에 사직동에서 데이트하면서 분위기 좋게 한끼 먹을 곳을 찾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본 포스팅에선 사직동에 몇없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맛집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소아베라는 이름의 이 맛집은 인스타그램같은 SNS에선 이미 제법 유명한 곳입니다.
저도 인스타그램에서 소아베의 정보를 보고 방문해보았습니다.
그럼 <[사직동 맛집]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소아베> 후기를 통해 이를 확인해보시죠.
※ 본 포스팅은 제 사비로 경험한 '소아베' 후기를 솔직하게 작성한 것 입니다.
역시 야구의 도시 사직동 답게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 착용 시 10% 할인행사가 있네요.
- 사직동 맛집, 소아베 외관 -
- 사직동 맛집, 소아베 내부모습 -
대단히 넓진 않지만 그래도 좁지는 않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평일저녁이었는데요.
3~4테이블정도 손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분위기가 조용해 더 좋았네요.
- 사직동 맛집, 소아베 가격/메뉴판 -
- 사직동 맛집, 소아베 아란치니 -
이건 본메뉴가 나오기전에 에피타이저로 나온 아란치니입니다.
돼지고기(인듯?)와 치즈가 들어있는데 제법 맛있었습니다.
본식사를 하기전 입맛을 돋구는데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 사직동 맛집, 소아베 마늘빵 -
- 사직동 맛집, 소아베 까르보나라 -
제가 주문한 까르보나라입니다.
소스가 맛있어서 아래에서 소개해드릴 순살치킨을 찍어먹기에도 좋았습니다.
- 사직동 맛집, 소아베 로제 쉬림프 -
로제 쉬림프입니다.
들어있는 새우의 질도 괜찮았고 숫자도 괜찮았고 제가 주문한게 아니라 많이 먹어보진 못했지만, 주문한 친구의 평도 좋았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론 까르보나라가 더 좋았네요.
제 취향이 그쪽이라 그런거일 수도 있습니다.
- 사직동 맛집, 소아베 순살치킨 200g -
함께 나온 소스보다는 까르보나라에 찍어먹을때 더 좋았던 순살치킨입니다.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니 200g짜리로 하나 주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인스타그램에 소아베 관련글을 올리고 받은 음료수입니다.
- 사직동 맛집, 소아베 아이스크림 -
마지막 디저트로 받은 아이스크림.
녹차, 아메리카노(아이스포함), 아이스크림 셋중 하나 선택하는거였는데 저는 이날 이미 아메리카노를 한잔해서 이걸로 주문했네요.
단걸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꿀이라 그런지 부담없이 잘 넘어가더라구요.
일단 맛은 적당히 괜찮은편이었습니다만, 서비스적으로 조금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가게 구조는 방도 있고 살짝 복잡한편이었는데, 직원이 한명이라 부르기가 힘들었습니다.
벨이 있었다면 부르는게 더 쉬웠겠지만, 벨이 없어서 직접 홀까지 나가서 추가 주문을 해야만했죠.
그리고 가격이 살짝 부담스럽기도합니다.
만약 다음에 재방문을 하게 된다면, 런치 타임을 노려 여자친구의 손을 잡고 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럼 본 포스팅 <[사직동 맛집]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소아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직동 맛집, 소아베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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