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쭈꾸미를 그리 좋아하진 않습니다.
매콤한 것도 그렇게 좋아하진 않구요.
본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리려는 '희야네 쭈꾸미'는 제 친구의 가장 최애 맛집입니다.
친구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는 날이면 제게 연락와서 이곳을 가자고 하는데요.
이날도 그랬습니다. 친구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고 전 이곳에 끌려갔죠.
그 후기를 본 포스팅 <[서면 맛집] 매콤한 게 끌린다면!! 희야네 쭈꾸미>를 통해 이를 확인해보시죠.
※ 본 포스팅은 제 사비로 경험한 '희야네 쭈구미' 후기를 솔직하게 작성한 것 입니다.
<서면 맛집, 희야네 쭈꾸미 외관>
<서면 맛집, 희야네 쭈꾸미 내부모습>
본 포스팅 서두에서 제가 친구한테 억지로 끌려간 것 처럼 이야기하긴 했지만, 희야네 쭈꾸미는 상당히 유명한 맛집입니다.
그래서 평일에도 조금 늦게가면 재료가 소진되서 먹지 못할 수도 있고 대기를 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친구랑 갈땐 먼저 도착한 사람이 먼저가서 기다리곤 하죠.
<서면 맛집, 희야네 쭈꾸미 가격/메뉴판>
저는 석쇠쭈꾸미 보통맛을 2인분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다!! 이런 느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서면 맛집, 희야네 쭈꾸미 기본 상차림>
이게 2인분입니다.
반개짜리가 두개 있는 걸 보니 4.5개가 1인분인 모양이네요.
12000원에 이정도는... 조금 적다는 느낌이 없진 않죠?
초벌구이만 해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 더 구워야 합니다.
자르는 것도 알아서 해야하구요.
이렇게 대충 자르고 직원을 부르면
토치를 이용해 한번 더 구워주는데요.
이젠 먹어도 됩니다.
일단 매콤~합니다.
제가 매운걸 정말 못먹는데, 보통맛을 먹을때면 '매콤한데?' 정도의 느낌만 드는걸 보면 어마무시하게 매운집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매운맛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요.
저는 쌈싸먹는 게 귀찮아서 그냥 마요네즈만 찍어서 먹는데, 맛있습니다.
친구는 희야네 쭈꾸미에 자주 와본 사람답게 깻잎, 마늘 등등 다양한 걸 넣어 먹는데 원래 먹는 걸 좋아하는 녀석이지만, 진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표정을 짓더라구요.
요건 볶음밥 2인분어치 입니다.
저희처럼 볶음밥을 먹으실거라면 첫차림 때 나오는 계란을 먹지 않고 남겨놓는 걸 추천드립니다.
볶음밥에 넣고 으깨 먹으면 더욱 맛있어지거든요.
볶음밥도 제법 맛있습니다.
제 사견으론 양을 제외한 모든 게 훌륭합니다.
소주를 부르는 적당한 매콤함은 매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껜 더욱 매력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본 포스팅 <[서면 맛집] 매콤한 게 끌린다면!! 희야네 쭈꾸미>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면 맛집, 희야네 쭈꾸미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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